오는 가을
솔길 남현태
눈 시리게 파란하늘
유람하는 하얀 양털구름
입추 말복 고개 너머로
오는 손님 맞이한다
자지러지는 매미소리
애절하게 사랑을 갈망하고
피를 노리는 산모기들
오는 가을 초조하다
여름 끝자락에 걸린
자연의 섭리 순응하며
종족 번식을 끝낸 잡초들
가을 맞이 여유롭다.
(2019.08.11)
오는 가을
솔길 남현태
눈 시리게 파란하늘
유람하는 하얀 양털구름
입추 말복 고개 너머로
오는 손님 맞이한다
자지러지는 매미소리
애절하게 사랑을 갈망하고
피를 노리는 산모기들
오는 가을 초조하다
여름 끝자락에 걸린
자연의 섭리 순응하며
종족 번식을 끝낸 잡초들
가을 맞이 여유롭다.
(2019.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