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산 5봉 산행
솔길 남현태
가을 태풍이 흘리고 간
우중충한 조국스런 하늘에
후덥지근한 날씨가
절기상으로 백로라 한다
오후에 내릴 비 소식에
배낭 가볍게 찾아간
우리들의 안방 내연산은
포근한 가슴 열어 맞이한다
링링이 칼춤추고간 숲 속은
울며 달아난 매미소리
영혼의 버섯 꽃처럼 피어나고
털어낸 넋두리 마음 가볍다.
(2019.09.08)
내연산 5봉 산행
솔길 남현태
가을 태풍이 흘리고 간
우중충한 조국스런 하늘에
후덥지근한 날씨가
절기상으로 백로라 한다
오후에 내릴 비 소식에
배낭 가볍게 찾아간
우리들의 안방 내연산은
포근한 가슴 열어 맞이한다
링링이 칼춤추고간 숲 속은
울며 달아난 매미소리
영혼의 버섯 꽃처럼 피어나고
털어낸 넋두리 마음 가볍다.
(2019.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