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솔길 사랑방 ♥/가족 이야기

고향은 지금

호젓한오솔길 2006. 4. 22. 17:12

 

 

고향은 지금

 

오늘은 아침일찍 어머님을 모시고 고항집으로 향했다..

몇칠 전 고향에 계시던 어머님이 갑자기 편찮으셨어 포항 병원으로 후송하여 치료를 받으신후 쾌차 하시어 몇칠동안 포항에 계시다가.. 아파트는 갑갑하다 하시며 시골에 빨리 가고싶어 하시기에 모셔다 드리고 일도좀 거들어 드릴겸.. 물론 등산장비는 준비하고 출발했다.. 

그러나 두메산골인 고향 상옥에는 근처의 외지보다 20일 이상 늦게... 이제 막 봄이 도착하여 온갖 봄꽃들이 피어나고 있어.. 꼭 재방송을 보는듯한 그런 기분이 들었다...

 

* 시골에 도착하여 바로 아버님 산소를 먼져 찾았다..

 

* 산소 주변에는 봄풀이 푸르러 오고...

 

* 잡초에서는 야생화가... 허들어지게...

 

* 산소에서 돌아오는 길에 살구꽃과 진달래가 하도 고와 잠시 를 멈추고...

 

* 고향에 진달래.. 곱게 피겠지...

 

* 많이도 피었다..

 

* 야생화가 너무 많다.. 토종은 아닌듯 한데...?

 

* 고목에 살구꽃이 만발..

 

 

* 개울물과 어우러진 살구 꽃...

 

* 고향집에 도착하니 맨 먼저 가마솥이 반갑게 눈에 띤다..

 

* 앞 사랍 곁에 심어놓은 진달래가 아직 남아서 반긴다..

 

* 뒷 뜰에는 이제야 개나리가 피어나고..

 

* 담 밑에는 작약등 온갓 화초가 싹이나고..

 

* 더덕 싹이 싱그롭다...

 

* 축담밑에는 대파가 싹이나서 꽃을 맺고...

 

* 서쪽 담모퉁이 진달래...

 

* 뒷 담모퉁이 진달래..

 

* 담 밑에는 화초들이 싱그롭게...

 

 

* 집 주변에 온통 민들레 노란 꽃이..

 

 

* 뒷 큰길가엔 이제 벗꽃이 한물이다.. 그저께 날씨가 춥고 비가왔어 멍이들어 있었다.

 

* 매화도 이제서야 화창하게...

 

 

 

* 야지에는 벌써 열매를 맺을 시기에 이제서야 꽃을 피우고...

 

 

* 오가피 나무에도 새순이 돋아나고..

 

* 어머님이 정성껏 가꾼 마늘밭..

 

* 마중 나오신 어머님을 뒤로하고...

 

* 벗꽃이 허드러진 길을 차를몰아...

 

* 포항으로 포항으로 향했다..

 

 

밭에서 일좀 거들고 점심먹고 나니 시간이 늦어서 오늘은 산행을 포기하고 바로 포항으로 향했다...

돌아오는 길에 샘재에서 여러번 내렸어 진달래등 허들어진 봄꼴을 카메라에 담아가며 혼자 여유롭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그렇게.... 

 

 

2006.04.22 호젓한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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