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 먹은 행운
2006.06.03 (토요일) 청송의료원에서
청송 의료원 영안실 앞 화단에 흰색 장미가 한그루 피어있기에.. 보기드문 꽃이라 문상을 마치고 나와 얼른 차에서 카메라를 가져와 남의 눈을 의식하면서 몇장 찍었다...
문상 후 재종형님이 친분이 있는분들과 이야기 나누고 있는 동안 혼자 카메라를 들고 잔디밭 한쪽 그늘에 앉아 실로 오랜만에 네잎 크로바를 찾아보기로 한다..
그러나..
* 첫 번째 찾은놈은 벌레가 다 먹어버리고 네잎의 형태만 남아있다..
* 두 번째 찾은놈도 아파트가 아닌 외딴 집에서...
* 그것 또한 한쪽 귀퉁이가.. 벌레먹은 놈.. 오늘은 벌레먹은 행운만..
상가집에 왔다가 잔디 밭 구석에서 행운을 찾겠다는 생각부터가 잘못된 것 같다.. 그래서 찾은 네잎 크로바 마다 벌레가 먼저 시식한 그런 볼품없는 것들 뿐이었을까...??
2006.05.03 호젓한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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