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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시티

호젓한오솔길 2007. 2. 22. 22:19

 

포항 죽장면 상옥에‘슬로우시티’


경북 포항시 죽장면 상옥리 일대가 친환경농업 관광명소인 ‘슬로우시티(Slow City)’로 육성된다.

포항시는 22일 오후 상옥리 농산물집하장에서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옥 친환경농업지구 슬로우시티 조성’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상옥리 주민들로 구성된 슬로우시티추진위원회와 단국대 유기농업연구소 간 자매결연 체결, 슬로우시티 선포, 기념 다과회, 현장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슬로우시티는 전원생활의 안락함과 느긋함을 추구하자는 취지에서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슬로우시티 운동’에서 따온 명칭.

이 선포식을 계기로 포항시는 2010년까지 사업비 94억 원을 들여 상옥리의 전체 농경지(31ha)와 농가(173가구)를 대상으로 100% 친환경 농산물 인증 취득을 위한 기술교육과 각종 지원 등을 하게 된다.

또 상옥리에 위치한 경북도 수목원과 인근 하옥계곡을 연계한 친환경농업관광지, 농촌체험장 및 휴게실 등을 만들고 손모내기, 메뚜기 잡기 등 계절별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친환경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포항시 김종철 친환경농업담당은“단국대 유기농업연구소와 해당 농민들이 합심해 노력하면 국내 최고의 친환경농업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동아일보 >

 

 

 

 

 

포항 죽장 상옥리 '슬로우 시티' 선포식


청정지역인 포항시 죽장면 상옥1,2리가 슬로우시티로 조성된다. 이와 관련, 포항시는 22일 현지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슬로우시티 선포식을 갖는다.

상옥리 슬로우시티 사업은 자매결연을 체결한 단국대학교 유기농연구소가 지원, 2010년까지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업마을로 가꿔진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15억 원 등 2010년까지 95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시는 상옥리 173호 농가가 경작하는 전체 농경지 231ha에서 생산된 농산물에 대해 100%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취득토록 하고 생태마을, 에너지자족마을 개발 등 상옥리만의 독특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상옥리를 도시민의 농촌체험 및 휴식 공간으로 꾸며 손모내기, 농작물수확, 메뚜기잡기 등 계절별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상옥리는 포항에서 가장 오지로, 자연 환경이 훼손되지 않고 원형 그대로 잘 보존돼 그동안 친환경마을로 주목받아 왔다.

슬로우시티(slow city): 느린마을이란 뜻의 의미로 물질보다는 자연 본래의 본능으로 회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매일신문 >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아름다운 이곳에 핵폐기장 유치경쟁이 한창이던.. "호젓한오솔길"의 고향인 죽장면 상옥리 일대가 친환경농업 관광 명소로 개발된다고 하네요..."슬로우시티"란 느린 마을 이라는 뜻이라는데..미래가 아닌 옛날로 돌아가는것이 잘 된건지는 몰라도..하여간 아름다운 자연이 잘 보존된다고 하니 그보다 더 좋을수가 없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2006.02.22 호젓한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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