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솔길 산행방 ♥/야생화,꽃야기

큰구슬붕이

호젓한오솔길 2007. 5. 1. 10:49

 

 

 


* 큰구슬붕이 *


쌍떡잎식물 용담목 용담과의 두해살이풀.

학    명: Gentiana zollingeri

분    류: 용담과

분포지역: 동아시아 지역의 온대 지방

서식장소: 산과 들의 숲 속

크    기: 5∼10cm


산과 들의 숲 속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5∼10cm이며 모가 난 줄과 잔 돌기가 있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5∼12mm의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달걀 모양이며 밑 부분이 합쳐져서 짧은 잎집이 된다. 잎 가장자리는 두껍고 흰색이며 잔 돌기가 있고, 잎 뒷면은 흔히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다른 잎보다 작고 옆으로 퍼지지 않는다.

 

꽃은 5∼6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몇 개씩 모여 달린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길이가 5∼7mm이며 끝이 통 부분의 반까지 깊게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넓은 바소꼴이다. 화관은 종 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 사이에 작은 부편이 있다. 꽃이 진 다음에도 화관은 떨어지지 않고 열매 표면에 남아 있다.

 

열매는 삭과이고 긴 자루가 있으며 2개로 갈라진다. 종자는 양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이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석용담(石龍膽)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충수염·결핵성림프선염에 소염 효과가 있고, 종기·악창·안구 충혈에 사용한다. 


동아시아 지역의 온대 지방에 널리 분포한다. 비슷한 종인 구슬붕이(G. squarrosa)와 비교하면, 뿌리에서 나온 잎이 방석처럼 퍼지지 않고 줄기에 달린 잎보다 작으며 꽃받침 조각이 뒤로 젖혀지지 않는 것이 다르다.

 

 

 

 

 

 

 

 

 

 

 

 

 

 

 * 그런데 요놈은 작년 가을에 8대조 산소 벌초 하면서..산소 위에서 찍은것인데..이름을 모르겠습니다..

 

 

지난주 고향에 다녀 오는 길에 샘재에 연달래와 쇠물푸레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기에 차를 세우고 카메라를 들고 숲 속으로 들어가는데.. 발 아래 큰구슬붕이가 아름답게도 피어 있길레 덤으로 몇장 담아와서..그동안 산행 길에서 간간히 주워온 각자 모양이 다른 놈들을 함께 어우려서 이렇게 한 페이지 올려둡니다..

2007.05.01 호젓한오솔길

 

'♥ 오솔길 산행방 ♥ > 야생화,꽃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미꽃  (0) 2007.05.11
매매혼  (0) 2007.05.10
모란, 목단꽃  (0) 2007.04.30
조팝나무  (0) 2007.04.27
연달래  (0) 2007.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