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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 때밀기

호젓한오솔길 2007. 5. 2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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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밀면 정말 피부가 상할까?


물론…그러나 3∼4개월에 한번정도는 괜찮아

                                          

김모씨(37)는 일주일에 한 번, 사우나에서 때를 밀 때가 그렇게 좋을 수 없다. 한쪽 구석에 앉아 때를 밀면 일주일 동안의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듯하다. 근데 최근 들어 여기저기서 "피부 상한다. 때밀지 마라"는 소리가 들린다. 정말 때를 밀면 피부가 상할까.

때밀기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피부에 좋은 때밀기 방법을 알아본다.

때는 공기 중의 먼지나 더러운 물질과 피부 각질의 죽은 세포, 땀, 피지 등 피부의 분비물이 섞여 피부에 붙어 있는 것이다. 순수한 의미의 때는 샤워만으로도 충분히 씻겨 나간다. 우리가 밀어내는 상당량의 때에는 피부 각질층이 포함돼 있다.

각질층은 피부의 수분증발을 막는 피부 보호막이자 콜레스테롤, 세라마이드, 지방산 등을 포함하고 있다. 목욕할 때 심하게 벗겨 내면 피부는 건조해지고 거칠어진다. 이 때문에 피부 보호와 보습을 위해선 샤워로 끝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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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를 안 밀면 지저분해지지 않을까. 그렇지 않다. 전문가들은 더러운 성분은 물로 씻기만 해도 대부분 없어지며,기름때가 많이 낀 경우라도 비눗물로 씻으면 충분히 제거된다고 설명한다. 건강한 피부는 스스로 조절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각질층이 많이 생겨 지저분하게 보이더라도 피부가 스스로 조절해, 매끈한 피부를 만들어 낸다는 것. 따라서 깨끗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과도한 때밀기를 삼가는 것이 좋다. 때를 미는 행위 자체가 피부를 자극하고 손상시켜 자칫 건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그렇다면 평생동안 밀지 말아야 할까. 1년에 몇 차례 정도라면 때를 밀어서 피부에 손상을 준다 해도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때를 미는 게 습관처럼 돼 꼭 때를 밀어야 한다면 3∼4개월에 한번 정도 미지근한 물에 몸을 불린 후, 부드럽게 때를 미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그러나 노인이나 당뇨, 고혈압, 림프종, 신장질환자 등은 건성 습진을 유발하기 쉬운 질환자이므로 때밀기를 삼가야 한다. 또 아토피 피부염, 건선 등과 같은 만성적인 피부질환자들도 피부 자극이 기존의 피부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때를 밀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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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밀기 3문 3답 *


문. 얼굴을 미는 것은 괜찮은지?


답. 때를 미는 것은 죽은 피부 각질을 벗겨내는 것이지만 세게 밀면 정상피부도 떨어져 나간다. 가급적 때를 밀지 말고 부드럽게 세안하는 것이 좋다. 최근 시판되고 있는 클렌저들은 각질 제거 효과까지 있지만, 이를 피부에 문지르면 때를 밀었을 때와 비슷한 상황을 가져올 수 있다. 세안은 2~3분 안에 끝내고, 비누 세수를 할 때는 거품을 손에서 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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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목욕을 자주하는 것은 피부건강에 좋은가?


답. 어떠한 경우라도 피부에 자극 또는 무리를 준다면 올바른 목욕법이라 할 수 없다. 뜨거운 물이나 사우나에 자주 가는 것은 피하고, 샤워나 목욕은 하루에 한 번 이상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목욕시에는 약한 비누를 쓰는 게 좋다. 미지근한 물에 5∼10분 담근 뒤 몸이 촉촉한상태에서 자신에게 알맞은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피부건조 증상이 나타나면 피부 염증 등 2차 세균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때미는 목욕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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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때를 미는 것이 피부 노화 방지에 좋다고 하던데?


답. 때를 미는 목욕 습관은 운동에 따른 칼로리 소비를 촉진시키며, 신체 혈액순환에 많은 도움을 줘 피부 노화를 방지한다는 견해가 있다. 하지만 과학적 근거가 없다. 특히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때미는 것에 대한 일종의 중독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데, 처음에는 약하게 때를 민다고 해도 점차적으로 강도가 높아지게 되고, 심한 경우는 피가 나도록 밀기도 한다. 이런 경우 오히려 심각한 피부 염증을 초래하고 피부노화를 촉진시킬 수도 있다. 과도하게 때미는 습관을 없애고 간단하게 샤워 정도로 몸을 씻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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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지나치면 해로운가 봅니다...목욕시 너무 힘들어 빡빡 미는 것이 오히려 피부를 손상시킨다고 하네요.. 무엇이든 적당한것이 좋을듯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목욕탕에 잘 안갑니다.. 실은 개을러서 목욕갈 시간도 별루 없구요....ㅋㅋ 영남일보 신문 기사를 시원한 해안 풍경으로 포장하여 올려봅니다...

2007.05.26 호젓한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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