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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국제 불빛축제 (형산강 불꽃쇼)

호젓한오솔길 2007. 8. 5. 02:22

 

 

 

제4회 포항 국제 불빛 축제..3탄 (형산강 불빛쇼)

 

 

오늘은 일기 예보에 비가 억수로 많이 온다고 했다.. 저녁에 형산강에서 불빛 축제도 있고하여 교통이 매우 혼잡 할 것으로 예상하고 종일 집안에서 어물쩡 거렸는데..종일 하늘이 말똥말똥 한것이 기분이 영 생송하고 무덥게만 하다...

 

불빛 축제엔 거리가 멀어서 안가리라 생각하고 있다가.. 저녁 7시가 넘으니 또 근질근질 해 진다 할수없이 작은 베낭에 우산과 판초우의 랜턴과 물 한병..거기다 유효 기간이 더러 지난 비상식량 과자 봉지까지 챙겨넣고.. 저녁 9시 부터 불빛쇼가 펼쳐지는 형산강 쪽으로 향하여 걸어갑니다..

 

집에서 포항시내를 가로질러 약 8~9킬로 미터 떨어진 형산강 까지 속보로 열심히 걸어서 1시간 10분후에 도착할수 있었는데...도중에 많은 신호등과...불빛축제 구경을 온 외지의 차들이 인도에 마구 주차되어 있어.. 장애물을 피해 가면서 가느라 시간이 조금은 더 지체된 듯 합니다...

 

형산강 재방 뚝에서 자리잡고 않아서 잠시후 펼처진 금년 축제의 마지막 불꽃들의 아름다운 환상에 빠져 봅니다...불빛쇼가 끝나고.. 초청가수 백지영 공연이 있다고 하여 무대있는 곳 까지 인파를 비집고 걸어 갔더니 이럴수가...백지영의 모습은 간데없고.. 모두들 화상으로 노래하는 백지영을 딜다보고 있는것이 아닌가....??

 

그러나 근처에 사시는 아는 분들도 몇명 만나서 생맥주도 두 캔이나 얻어 마시고요..시원한 강 바람에 그져 기분 째지는 황홀한 여름밤이 되었답니다...밤 11시경에 슬슬 출발하여 또 땀을 뻘뻘 흘리며 1시간 20분을 열심히 걸어서 날이 바뀐 뒤에야 집까지 도착할수 있었답니다..

 

 

 * 가는도중 동빈교 풍경.. 건널목 신호 기다리며..

 

 * 죽도 시장앞 풍경...건널목 신호 기다리며..

 

 * 형산강 재방뚝에 앉아서..불꽃이 �아오르기를 기다리며...포스코 야경입니다..

 

 * 드디어 불꽃 퍼레이드 입니다...

 

 * 밤 하늘에 형형색색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 처음에는 일본 불꽃으로 시작합니다..

 

 

 

 

 

 

 

 

 

 

 

 

 

 

 

 * 여기서 부터는 프랑스 불꽃입니다..

 

 

 * 야자수 나무 같으네요...

 

 

 

 

 

 

 

 

 * 여기서 부터는 대한민국 불꽃입니다..

 

 

 

 

 

 

 

 

 

 

 

 

 

 

 

 

 

 

 

 

 * 해바라기 형상 입니다..

 

 

 

 

 

 

 

 

 

 

 

 

 

 

 

 

 

 

 

 

 * 이제 불꽃쇼가 다 끝이난 듯 합니다..

 

 * 강가에 네려와.. 형산강 야경을 담아봅니다..

 

 * 그데 또 불꽃이.....보너스인가 봅니다..

 

 * 아니면 재고 처리 겠지요...

 

 * 여기 저기서...

 

 * 동시 다발로.. 정신없이 쏘아 올립니다..

 

 * 온 하늘이...

 

 * 불꽃으로 뒤덥혀...

 

 * 정신이 몽롱해질 정도로...

 

 * 마지막 3개국 합동으로 ...멋지게 장식해주네요..

 

 * 다시 조용해진 형산강.....백지영 초청 공연장으로 찾아갑니다...

 

 * 그러나 어찌된 영문인지.... 그림에 떡 이네요...ㅋㅋ

 

 * 모두들 좋다고 딜다보고 있네요.....벨도 없나봐...ㅋ

 

 * 여기는 먹자판입니다....    밤을 잊은 사람들...

 

 * 늦은 밤에 쇼핑이네요...무조건 천원이레요..

 

 * 돌아오는 길 죽도시장 앞에서 바라본 동빈항과... 동빈교 야경입니다..

 

 * 동빈 부두에서..음력 스무이틋날.. 그믐 달을 바라봅니다...

 

 * 포항 동빈항..... 항구에 밤은 또 그렇게 저물어 갑니다..

 

2007.08.04 호젓한오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