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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동산 산책길..

호젓한오솔길 2008. 7. 6. 22:17

 

뒷동산 산책길..

 

7월의 첫째 일요일 마른장마가 계속되든 날씨가 어제 부터 찜통더위로 기승을 부린다.. 어제 베틀봉으로 산딸기 산행을 갔다가  하도 더워서 온몸에 땀때기가 나서 엄망이 되어.. 오늘은 조용히 집에서 쉬기로햇다.

 

오후에 오랜만에 낮잠을 실컷 자고 오후 6시경에 일어나 마눌과 장량동 뒷동산 산책길에 오른다.. 집밖을 나오니 그래도 생각보다 제법 바람도 있고 저녁 무렵이라 선선한 기운이 돈다.. 하지만 골짜기로 들어서니 사방이 고요한것이 바람기가 없어지면서 무더위를 실감케 하네요...

 

 * 분수대 물줄기가 힘없이 오르락 내리락 하네요..

 

 * 마을 어귀를 벗어나 ..

 

 *  소나무 숲길을 오르는데...무지 덥네요..

 

 

 * 능선에 오르니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줍니다.

 

 

 

 

 * 무더�던 태양도 이제슬슬 꼬리를 내립니다..

 

 

 * 계곡에는 자주 찾아와 사진을 찍던 호수도 보이네요..

 

 

 * 요기를 올라와도.. 힘에 부치는가 봅니다..

 

 * 쌍방울도 실하게 여물어 가고요...

 

 * 멋진 석양을 기대해 봅니다..

 

 * 그러나 구름과 수증기가 너무많은 서쪽하늘은...

 

 * 좋은 석양을 보여주지 못하네요..

 

 

 * 동그란 모습..

 

 * 잠시 보여주며..

 

 * 자태를 뽐낸뒤..

 

 * 미련없이 산넘어로 숨어버립니다..

 

 * 오솔길을 따라서 종종걸음으로 돌아옵니다..

 

 

 * 농장으로 가는길을 따라서 돌아오는 길..

 

 * 여름을 알리는 자귀꽃도 피었네요..

 

 

2008.07.06 호젓한오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