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 언덕에서...
그저께 내린 비로 토요일 주말 아침 하늘이 참으로 맑고 화창하기만 하다.. 베낭을 메고 어디론가 훌훌 떠나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고 출근을 하는데..가다가 주유소에 들럿더니 아저씨가 기름을 넣으면서 하는말.."오늘 날씨가 참 좋지요.. 어디 야외에 놀러가기 참 좋은 날씨입니다." 하면서 부채질한다.. 평소 보다 좀 일찍 마치고 봄 햇살이 다사롭게 비치는 영일만 주변 바닷가 언덕배기에 올라 옥빛 바다를 바라보며 코구멍에 바람이나 잔득 집어 넣으면서 또 내일을 기약해봅니다..
* 호미곳으로 가는 길에 잠시 내려서 해안 풍경을 담아봅니다..
* 옥빛 바다가에는 제법 거센 파도가 밀려와 풍경을 더해줍니다..
* 옹기종기...
* 올망졸망..
* 작은 갯바위 섬들이 어우러진 해안 풍경입니다..
* 마치.. 세마리의 용이 바다로 스멀스멀 기어 들어가는듯 합니다..
*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는 영일만 언덕배기에서 주위의 풍경들을 담아봅니다..
* 오늘은 영일만이 옥빛입니다..
* 밀려오는 너울 파도는 해안에...하얀 물거품을 남기며...
* 아름다운 볼거리를 연출해 주네요..
* 서쪽 바다에는 어느덧 석양을 드리웁니다..
* 바람불어 서늘한 영일만 언덕배기에서 잠시 머물며..
* 찌든 먼지로 갑갑한 마음 한쪽을 살며시 내려두고 돌아옵니다..
2008.04.19 호젓한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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