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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추 꽃

호젓한오솔길 2008. 7. 18. 00:06

 

비비추 꽃

 

봄에 산 나물 중에서 제일 알기 쉬운것이 반들반들 윤이 나는 보드라운 비비추이다...그 빕추에 이렇게 아름다운 꽃이 피는줄을 몰랏답니다.. 지난 일요일 울진 응본산 구수계곡을 산행하는 도중에 개울가 바위 밴드락에 아름답게 피어있는 비비추꽃이 소나기를 맞고서 고개를 숙인체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기에 몇장 담아다가 올려봅니다..

 

 

 

 

비비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Hosta longipes
분류 백합과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
자생지 산지의 냇가
크기 높이 30∼40cm

 

 

잎의 모양이 옥잠화와 모양이 비슷하여 혼용하기도 하지만 다른 종의 식물이다. 옥잠화는 비비추보다 꽃이 약간 크고 흰색이며 비비추는 보라색의 꽃을 피운다. 산지의 냇가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높이 30∼40cm이다. 잎은 모두 뿌리에서 돋아서 비스듬히 자란다. 잎은 달걀 모양 심장형 또는 타원형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8∼9맥이 있다.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다소 물결 모양이다.

꽃은 연한 자줏빛으로 7∼8월에 피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총상으로 달리며 꽃줄기는 길이 30∼40cm이다. 포는 얇은 막질이고 자줏빛이 도는 흰색이며 작은꽃자루의 길이와 거의 비슷하다. 화관은 끝이 6개로 갈라져서 갈래조각이 약간 뒤로 젖혀지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꽃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삭과로서 비스듬히 서고 긴 타원형이다. 종자는 검은색으로서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다. 연한 순을 식용하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야생종은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비비추는 원예종으로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어 외국에서 정원식물로 인기가 높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비비추(for. alba)라고 한다.

 

 

 

 

 

 

 

 

 

 

2008.07.17 호젓한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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