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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포리 갈매기, 칠포리 갯바위 풍경

호젓한오솔길 2008. 11. 23. 00:46

 

월포 방어리.. 갈매기 풍경

 

오늘은 영덕에서 집안 결혼식이 있어 아침에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 올라가는데 날씨가 하도 화창하여 좌측 내연산 쪽을 바라보니 하늘과 산등성이가 선명하게 경계를 이룬 풍경에 산으로 달려 가고픈 충동을 억재해야만 했다..우측으로 잔잔한 동해바다의 검푸른 맑은 물과 파란 하늘이 이룬 수평선이 가로로 자를 대고 선을 그은 듯 멀리까지 너무나 선명하게 보인다.. 행여 독도나 일본 땅이 보니는가 싶어 살펴 보았지만...ㅎ

 

오전에 갈때는 시간이 없어서 돌아 올때 사진을 좀 찍으리라 했는데.. 그러나 오는 길엔 날씨가 풀려서인지 하늘에 구름이 낀 것이 흐리고하여 수평선이 명확치 못하다.. 새상사 그렇듯이 찬스는 자주 오는것이 아니므로.. 사진도 기회가 있을때 마다 한장이라도 찍어야되는가 봅니다.. 화진에서 부터 꼬불꼬불 해안 도로를 따라 수평선을 바라 보면서 오다가 갈매기 노니는 모습과 갯바위 풍경들을 몇장 담아다가 올려 봅니다.. 

 

 

 * 월포 방어리 해안에 갈매기 풍경..

 

 

 

 

 

 

 

 

 

 

 * 해안가 풍경입니다..

 

 * 조개를 줍는.. 부정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칠포리 해안.. 갯바위 풍경

 

월포, 이가리, 청진, 오도를 지나 오다가 칠포리 언덕배기에 주차를 하고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풍경을 내려다 보면서..지난 시절 한 때는 번질 나게 갯바위 낚시하러 자주 찾아왔던 기억을 되살려봅니다..

 

 * 죠기 갯바위 끝 포인트에서 뱅어돔을 낚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 오늘같이 파도가 잔잔하면 저기도 포인트..

 

 * 바닷물이 참 맑으네요..

 

 

 

 

 

 

 * 잠시 머물러며 바라 보다.. 일찌감치 손을털고 집으로 달려옵니다..

 

2008.11.22 호젓한오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