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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산 수목원의 가을

호젓한오솔길 2008. 10. 18. 23:41

 

 내연산 수목원의 가을 풍경

 

 근교 산에는 아직 단풍이 설 익은지라 마땅히 단풍산행을 할 곳도 없고 하여 찾아간 경상북도수목원(내연산수목윈)은 어느덧 울긋불긋 가을이 한참 무르익어 주말을 맞아 삼삼오오 가족동반으로 나들이 나온 사람들을 맞이하느라 바쁜 주말을 보내고 있었답니다. 가을 빛이 물들어 가는 수목원을 한바퀴 돌아보고 삿갓봉과 청하골 삼거리를 거처서 수목원으로 회귀하는 간단한 산행을 하고 돌아온 토요일 오후 한가로운 내연산 수목원의 가을 정취를 담아 봅니다.

 

 * 수목원 들어가는 도로에는 어느덧..

 

 * 가을이 한것 무르익어 갑니다..

 

 

 

  

내연산수목원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 내연산에 있는 수목원이다. 4계절 꽃을 볼 수 있도록 테마정원이 마련되어있다.

위       치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 1-23(내연산)
구역 면적 18만 2300평
개장 연도 2001년 9월 17일
주변관광지 보현산(), 갑천() 계곡, 토함산 자연휴양림, 청송 자연휴양림, 기청산 식물원

 

 

지역 향토 수종() 등 가치 있는 임목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학술연구를 통한 산림문화 창달과 도민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2001년 9월 17일 문을 열었다. 포항시에서 가장 오지인 내연산의 고지대(해발고도 550~780m)에 있으며, 주위가 높은 산들로 둘러싸여 분지 형태를 이룬다.

 

전체 면적은 18만 2300평이며, 이 가운데 임야가 74%, 포지가 26%를 차지한다. 보유종은 2004년 현재 720종 7만 7500본이며, 이 가운데 목본이 430종(1만 5800본), 초본이 290종(6만 1700본)이다. 주요 시설은 건물 5동, 연못 5개, 잔디광장과 2개의 주차장, 수목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목원은 총 22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크게 전문수목원·테마정원·창포원·침엽수원·활엽수원 등으로 구분된다. 전문수목원은 다시 ① 수목원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고산식물원 ② 울릉도에 자생하는 식물을 위주로 심은 울릉도자생식물원 ③ 두메부추·참나물 등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식용식물원 ④ 계곡을 활용해 연못 주변이나 물가에서 자라는 식물을 위주로 심은 수생식물원 ⑤ 꽃이나 잎에서 향기가 나는 식물을 위주로 심은 방향식물원으로 세분된다.

 

테마정원은 4계절 꽃을 볼 수 있도록 계절마다 분리해 집단으로 식재한 곳이고, 창포원에는 꽃창포·금붓꽃·타래붓꽃 등 창포류가 심어져 있다. 그 밖에 침엽수원은 상록침엽수 위주로, 활엽수원은 녹음수 등 낙엽활엽수 위주로 식재되어 있다. 인근에는 월포해수욕장, 경주국립공원, 기청산식물원, 토함산자연휴양림, 청송자연휴양림 등이 있다. 입장 시간은 3~10월에는 10~17시, 11~2월에는 10~16시이다.

 

 * 오가는 다정한 사람들 발걸음 가볍고..

 

  * 국내에서 제일 크다는 수목원 장승은..

 

 * 양쪽에서 우람한 입을 벌리고 가을을 드리마시는듯..

 

 * 가을 국화도 한무리 피었네요..

 

 

 

 

 

 * 수련이 피던 작은 호수에도 노란 가을빛이 머물고..

 

 

 * 푸르던 잎 물들어 사람들을 즐겁게하고..

 

 * 전망대 오름길에서 돌아본..수목원 전경입니다..

 

 

 * 전망대 올라가는 나무계단길..

 

 * 수목원 전망대..

 

 * 전망대에서 바라본 수목원 풍경..

 

 

 

 

 

 

 

 

 * 매봉 기슭에서 바라본 수목원 풍경..

 

 

 

 * 수목원 벗꽃 가로수 단풍길..

 

 

 

 * 호수가 잔디 밭에는 소풍나온 아이들 제잘대는 소리들리고 ..

 

 

 * 남녀노소가 따로 없네요..

 

 

 

 * 수목원의 가을은 그렇게 익어갑니다..

 

 * 수목원 호수가의 가을 전경..

 

 * 어머니 손잡고 가족나들이..

 

 

 

 * 낭만이 느껴지는..느티나무 가로수길..

 

 * 소풍나온 자매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 엄마 손잡고...추억 만들기...

 

 * 매봉 자락에도 가을 향기가..

 

 

 * 돌아오는길 미련이 남아 뒤돌아보고..

 

 * 아쉬운 발걸음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 주차장에서 바라본 수목원과 매봉 풍경...

 

2008.10.18 호젓한오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