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산, 청하골의 싱그러운 초여름 풍경
* 위 치 : 경북 포항시 송라면, 청하면
* 일 자 : 2009.04.26 (일요일)
* 동행자 : 포항 78동기생 한가족 등반대회
* 산행 코스 : 보경사 주차장 - 우척봉(천령산) - 시명리 - 청하골 - 보경사
* 산행 시간 : 약 4시간 소요
포항에서 78년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동기생들이 모여서 내연산 우척봉 산행을 하는 "제14회 포항 78동기생 한가족 등반대회 & 자연정화 활동" 에 참여하기 위해 아침 9시에 공설운동장 호돌이탑 앞으로 나간다. 올해 행사 주최교인 포항고 27회를 비롯하여 동지고 27회, 포철공고 6회, 대동고 3회, 해양과학고 26회, 같은 해 대구 경주등 외지에서 졸업을 한 78외지고 동기생을 포함한 6개팀이 각각 버스를 대절하여 보경사 주차장으로 향한다.
작년과 같이 보경사 앞 넓은 공터 행사장에 모여서 간단한 개회 행사와 몸풀기 체조를 실시 한 후 10시 40분 경에 주최측에서 하산 완료 시간을 오후 3시로 정하고 모두들 삼삼오오 줄을지어 보경 2교를 지나서 천령산으로 오른다. 보경교를 지나서 친구들이 따라 오기를 기다리다가 리본을 달아가면서 맨 앞에 혼자 내 걸음대로 그냥 올라간다.
녹음이 푸르러 오르는 천령산 자락에 올라서니 길가에 철쭉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12시 경에 천령산 정상에 도착하니 따라 오는 후미는 언재나 도착할지 까마득 하고 하산 시간이 아직 3시간이나 남아있고 녹음이 푸르러 오는 내연산 청하골의 아름다운 풍경이 자꾸 눈에 어른거려 가지고간 플랭카드와 정상식 준비물을 베낭에서 꺼내어 포항고 준비원에게 맞기고 혼자 우척봉을 지나 시명리 쪽으로 내려간다.
철쭉이 피어있는 비알길을 내려서니 작은 골짜기에서 부터 맑은 물이 철철 흐르는 아름다운 폭포들로 이어지는 골짜기는 시명리로 내려서면서 아름다운 계곡의 극치를 보여준다. 신록의 청하골은 아름다운 물소리와 조화를 이루며 가는 봄을 노래하고 다문다문 올라오는 낮설은 산꾼들은 그 광경에 취하여 연신 감탄사를 흘려보낸다.
시명폭포, 은폭포를 지나 연산폭포에 이르러 바위에 올라 내려다 보는 청하골의 실록과 좌우 암봉들에 뿌려놓은 초록 물감들 마치 한폭의 산수화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옛날 정선의 산수화에 나오는 풍경이 이곳 이라고 하드니만 정말 장관이다. 가까이 있으면서 늘 보고 다니면서도 내연산이 이렇게 아름다운줄은 예전에는 몰랐답니다..ㅎ
연신 셔터를 눌러가며 하산 시간 오후 3시에 맞추기 위해서 부지런히 걸으면서도 둘러 볼곳은 다 둘러 보고 찍을것은 다 찍어가면서 상춘객들로 밀리어 걸음 걸이가 더디어지는 청하골을 빠져나온다. 보경사에도 들려서 석가 탄신일을 맞이하여 연등이 주렁주렁 달린 보경사 경내 풍경을 사진에 담아본다.
부지런히 걸어 약속시간 20분 전인 오후 2시 40분에 행사장에 돌아오니 모두를 내려와서 점심을 먹고 술잔을 나누고있다. 서들러 출출한 배를 채우고 소주잔을 기울이며 노래자랑과 각설이 공연 구경으로 이어진다...
* 아침에 78동기생 한마음 등반 대회장에서 간단한 개회식을 하고..
* 삼삼오오 짝을지어 천령산 산행길에 오릅니다..
* 철조망으로 둘러 쌓이고..철문으로 꽝꽝 잠긴 천령산..
* 산자락에 올라서니 길가에는 온통 철쭉이 한창이다..
* 화사한 연달래를 몇 장 담아본다..
* 천령산의 연달래..
* 정상부에 올라가니 아직 철쭉은 이르고...진달래가 남아있다..
* 천령산의 낙엽길...
* 푸르러 오르는 천령산..
* 천령산 정상부의 오솔길..
* 오늘의 목적지 헬기장입니다..
* 천령산에서 바라본 향로봉 풍경..
* 정상이 있는곳으로 갑니다..
* 천령산의 정상석.... 내친김에 시명리로 내 달립니다..
* 시명리로 가는 길가에 핀 제비꽃..
* 화사한 연달래..
* 고상한 쇠물푸레나무꽃..
* 골짜기에서 처음 만난 폭포입니다..
* 가느다란 물줄기가 층층이 정겹게 흐릅니다..
*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니..
* 거기에도 아담한 폭포가 노래를 부르고 있네요..
* 오막한 모습이 정겹습니다... 내연산을 다녔지만 처음 와 보는 아름다운 골짜기입니다..
* 푸르러 오르는 골짜기...그냥 길이 아닌 골짜기를 타고 내려옵니다..
* 맑은 물줄기 굽이치며 어지럽게 흐르니..
* 정겨운 노래소리 귓가에 맴돌고..
* 걸음은 어느덧 넓은 시명리 개울에 내려섭니다..
* 청하골에 폭포수 우렁차게 흐르고..
* 하얀 물줄기 굽이굽이..
* 초록과 조화를 이루며..
* 찾아드는 산 나그네들 넋을 살짝 빼았기고..
* 용트림하는 폭포수..
* 꿈틀대며 쉴새 없이 고함치며 흐른다..
* 초록의 그림자는..
* 맑은 물 빛 푸르게 하고..
* 물속에 자멱질 합니다..
* 굽이굽이 청하골..
* 아름다운 자태를 숨기고..
* 개울가에 미나리냉이..
* 맑은 물위에 산그림자..
* 청산이 면경을 드려다보고 화장을 하고있네요..
* 계곡물은 돌틈 싸이로 졸졸 흐르며 제몸을 정화하고..
* 아름다운 산 그림자 비춰줍니다..
* 길고 긴 청하골..
* 약간 지루함을 느낄때..
* 찾아 온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 굽이굽이 돌고 돌아..
* 절정을 이루는 그 곳에...
* 파란 계곡물 바위 얼굴 비추네..
* 소나무 뒤에 수줍은 암봉은..
* 오가는 행인들 내려다 보고..
* 흐르는 폭포수 노래에 마음 달래며..
* 유구한 세월을 견디어 간다..
* 내연산의 은폭포..
* 오막한 바위속에..
* 하얀 물줄기 느려드려.. 깊은 소 이루고..
* 초록옷 갈아 입으니..그 자태가 더욱 빛 난다..
* 은폭에서 뛰어내린 계곡물 흘러흘러..
* 청하골 자갈길을 누비며 달리다..
* 잠시 머물며 쉬어가는 그 곳에는.. 상춘객이 덩달아 머문다..
* 연산폭포 바위에서 내려다 본 청하골..
* 우측에 암봉 풍경 수려하고..
* 초록옷 갈아입어.. 굽이굽이 화려한 청하골..
* 좌측의 암봉들도 물감을 뿌린듯..
* 그러나..우측 암봉이 더욱 장관입니다..
* 자꾸만 눈이 가내요..
* 절벽위에 서서 내려다 보는 다리는 떨리지만...그 풍경.. 하여간 장관입니다..ㅎ
* 자꾸 자꾸 찍어봅니다..
* 연산폭포 올라가는 구름다리..
* 꼼지락 대는 상춘객들...
* 그냥 초록이 곱다..
* 청하골이 곱다..
* 여기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
* '관음폭포' 와 주위의 암봉풍경..
* 절경을 이룹니다..
* 내연산의 하일라이트 입니다...ㅎ
* 암봉은 자기가 더 인기가 좋다고 하네요..ㅎ
* 한폭의 그림입니다...
* 내연산의 명물 '연산푹포'..
* 물줄기가 우렁찹니다..
* 올려다 보니..
* 주위의 바위들이 참 아름 답습니다...(포항 자랑)
* 관음폭포 아래 풍경...
* 또 올려다 봅니다...ㅎ
* 연산폭포에서 나오다가 돌아보고..
* 바위들이 모인 속에서 물 소리가 나는 이곳..
* 여기도 폭포입니다..
* 그냥 눈길이 가는곳...
* 상생폭포..
* 물소리 요란합니다..
* 돌아본 상폭포...
* 역시 아름답습니다..
* 초록과 노송이 어우러져..
* 돌아본 청하골 장관입니다..
* 미련니 남아서..또...돌아보고..
* 자연과 사람의 조화...
* 아름다운 청하골을 뒤로하고...
* 보경사 경내로 들어섭니다..
* 부처님 오신날이 다되어 가는가 봅니다...연등이 화려합니다..
* 보경사 앞 풍경..
* 행사장에 도착합이다...
* 모두들 도착했네요..
* 우선 배 부터 차곡차곡 채우고..
* 노래자랑도 하구요..
* 각설이 공연입니다..
* 흥에 겨워...
* 신이 나서...
* 덩실덩실 놀다보니..
* 어느덧 쫘악 빠져나간 ..설렁한 자리...
오후 3시 부터 술잔이 오가며 벌어지는 연회는 학교 별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 각설이 공연 구경으로 이어진다. 포항고에서 1명 해양 과학고에서 2명 고향 중학교 동기들도 만나 안부를 나누며 잠시 술잔을 기우린다. 구름이 낀 서늘한 날씨에 모두들 추위를 느끼며 더러는 모닥불을 피워서 둘러앉아 정담을 나누는 친구들도 있다. 오후 5시 30분에 장내 정리를 하고 함께 버스를타고 포항으로 돌아와 운동장 앞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가자고 하였지만 이웃에 살고있는 동기가 부인과 함께 차를 몰고 왔기에 동승하여 바로 집으로 돌아오면서 2009년도 78동기생 천령산 산행대회를 마무리해본다..
2009.04.26 호젓한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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