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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승격 60주년 기념 공연 가는 길에..

호젓한오솔길 2009. 6. 13. 12:55

 

포항시 승격 60주년 기념 공연 가는길에..

 

오늘이 포항시 시승격 60주년을 맞는 날이라 형산강 다리 근처의 새로 조성된 '해도그린공원'에서 각종 행사와 연애인 기념 공연을 한다고 하여 퇴근길에 머물러 구경을 하고 오리라 생각하고 출근 할 때 카메라를 주머니에 넣고나와서.. 퇴근 때 혹시나 교통이 막힐까 하여 형산강 하구 쪽으로 멀찌감치 주차를 하고 형산강을 따라 행사장 까지 천천히 걸어 올라가면서 주위의 풍경들을 이모저모 카메라에 담아다가 올려본다.

 

 * 형산강 하구 뚝길에서 바라본 형산강..

 

 * 샛 바람이 불어올라 강물이 설렁설렁 참 시원합니다..

 

 * 건너다 본 포스코 고로 풍경..

 

 * 형산강 하구 풍경..

 

 * 하루 종일 피곤한 태양은 전기줄에 걸터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며.. '하지'가 얼마 남지 않은 지루한 일몰을 시간을 기다리는데..

 

 * 사람들은 일찌감치 저녁을 챙겨 먹고 형산강 뚝길을 걸어서 공연장으로 향한다..

 

 * 종합제철 위에도 석양이 비치고..

 

 * 형산강 다리..

 

 * 다리와 다리 싸이..

 

 * 맨 위의 형산 철교는.. 페인트 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아서.. 흉하게 보입니다..

 

 * 오늘 포항시 승격 60주년 행사에 맞추어 다리를 예쁘게 분 단장하려고 한듯 한데.. 공기가 지연되었는지... 영 아니 올시다..

 

 * 포항시 시승격 60년을 기념하는 조형물 설치... 조금 전 까지 삽과 괭이를 들고 많은 사람들이 공사 마무리 한다고 분주하더니 공기에 쫗기어 고생을 많이 한듯.. 발 밑에 버석 거리는 현장의 어수선한 분위기가 말해줍니다..

 

 *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모토로  13억 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37m높이로 제작 설치 되었답니다..

 

 * 연오랑 세오녀 설화의 배경인 해와 달을 상징하는 이 조형물은 해와 달을 머리에 이고 오대양 육대주로 나아가는 배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산업.문화관광.첨단과학도시의 미래를 향한 글로벌 포항의 염원을 담아 발전하고 도약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 다리 아래로 걸어서 행사장으로 모여드는 시민들...

 

 * 석양이 비치는 조형물을 요모조모 담아봅니다..

 

 

 

 

 

 

 

 

 * 행사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 포항 시장님, 경북 도지사님, 각계 인사들의 기념사와..

 

 * 공로 시상식이 이어지며..

 

 * 지루한 시간이 자나갑니다..

 

 * 포항시의 역사를 담은.. 기록 영상물이 상영되고...

 

 * 주위가 어두워진 시간에..

 

 * 13억 짜리 조형물에 점등식이 진행됩니다..

 

 

 * 이어 합창단 공연에 이어.. 인기가수 공연이 이어집니다... 나의 기다림의 한계는 여기까지로 하고 돌아서 내려 오는 등 뒤에서 현철의 노래 소리가 가지 말라고 부르는 것 같이 멀리서 들려 옵니다..

 

 * 형산교 야경.. 손이 많이 떨리네요...ㅎ

 

 * 13억 3천 조형물의 야경..

 

 

 * 형산교 야경..

 

 * 포스코 야경..

 

 

 * 밤에 약한 남자.. 많이 떨렸네요..

 

 

 

 * 자동차가 있는 하구에서 형산교 야경을 담으면서..포항시 시승격 60주년 기념 공연 구경을 종료합니다...

 

2009.06.12 호젓한오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