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솔길 사랑방 ♥/역사 이야기

군인이 존경 받는 나라

호젓한오솔길 2011. 1. 26. 14:31



내가 군인으로 있을 때,

1960 년 대 초였다.

그 때의 군인들,

충분한 보급을 받지 못했다.

나라가 가난해서였을 것이라고 추측하겠지만,

그런 까닭만은 아니었다.

'윗 사람들' 이 군인들에게 가야할 것을

'너무 많이' 떼어먹었기 때문이었다.

 

배고픈 군인들이 많았고,

군에 들어 갈 때

제몸에 맞는 '멋진 군복'을 입어보지 못했다.

자연스럽게 (?)...

민간인들 또한 그런 군인들을

'거지 취급' 했다.

(요즈음은 상상도 못하게..)

훈련소에서 6 주간 훈련 받을 때

목욕을 한 번도 못했다.

 

이런 말이 있었다.

"군인하고 사람하고 싸운다."

사람은 물론 민간인이었다.

사람 취급받지 못했을 때의 말도 안되는 소리,

요즈음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대한민국 군인들...

이제는 제법 대우를 받는 편이다.

그런데,

대우 받는 그들은 '전쟁이 무섭다,"고 한다.

국방 의무, 물론 나라를 지키는 것이다.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전쟁이 무섭다면,

전쟁 없을 때만 군대생활하는 일,

참 우스운 일이다.

 

아메리카는 어떤가...?!

군인들이 제일 신뢰 받는 나라다.

성직자나 언론인 보다  그들이 더 대견하단다.

세계의 경찰역할을 하는 아메리카,

그 나라에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지만,

세계 평화를 위해 전세계에 나가있다.

전쟁을 하는 군인으로 근무하는 그들,

국민들이 제일 신뢰한다.

너무 대견한 군인들이 아닌기.

 

대한민국 국인들도

전쟁을 무서워하지 않는

국민들의 최고 신뢰는 받는 자리에 있으면 참 좋겠다.

 

(위의 사진...

Miss England 인데 그녀는 군인이란다) 



 

눈이 하나 없어도 (옛 이스라엘 장군),

다리가 하나 없어도 현재 군에서 활동하는 아메리카 군인의 장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