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남성보다 고통 더 느낀다
여성이 남성보다 고통을 더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퀸 매리 대학교 카심 아지즈 교수팀은 남녀 16명씩 총 32명의 뇌를 분석해 성별에 따른 고통이 얼마나 다른지 관찰했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의 식도에 작은 풍선을 넣어 1초 정도 팽창시키며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실험했다.
실험 전 고통이 예상됐을 때 남성은 두려움을 나타내는 뇌 부분이 활성화되는 반면 여성은 뇌 활동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식도에 풍선을 넣어 고통을 느끼는 순간, 남녀 반응은 서로 뒤바뀌었다. 남성보다 여성이 더 심한 고통을 느낀 것이다.
아지즈 교수는 “실제로 고통 받는 순간이 오면, 남성은 고통을 피하려 노력하지만 여성은 감정을 느끼는 뇌 활동이 활발해져 남성보다 더 심한 고통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16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이 보도했다.
- ▲ 조선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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