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거뭇거뭇 털, 섹시한‥비결은?
- ▲ 사진-조선일보DB
여대생 이모(23)씨는 매끈한 S라인 체형이지만, 유독 종아리에 털이 많다. 면도도 해보고 집게로 일일이 털을 뽑아보기도 했지만, 털이 나는 것을 막을 순 없었다. 이 때문에 노출이 늘어나는 시기에 짧은 치마는 꿈도 못 꾼다. 지긋지긋한 털, 영구적으로 제거할 수는 없을까?
털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성장하는 다모증은 남녀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다. 털을 없애려고 집게로 털을 뽑거나 면도하는 것으론 털 뿌리를 제거한 것이 아니라 소용이 없다. 제모제를 바르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대부분의 제모제는 털을 녹일 정도로 강력한 약품이기 때문에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또 털 뿌리가 살아있기 때문에 다시 자라난다.
다모증은 일시적인 제모술이 아닌 털 뿌리를 파괴해야 치료된다. 털 뿌리를 파괴하는 시술은 세 가지가 있다. 먼저 전기침 분해법은 털구멍에 특수한 절연 침을 꽂고 짧게 전류를 흘려보내 털 뿌리만 파괴시키는 방법이다. 팔, 다리의 털을 제거하는 데 적당한 치료법이지만 치료시간이 오래 걸리고 치료 횟수도 많다. 펄스파 집중광선 요법은 특수한 펄스파 광선을 털 있는 부위에 쏘여 털 뿌리를 파괴하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레이저 제모 기술은 한 번에 털을 제거하는 부위가 넓고, 통증이 적으며, 치료시간도 짧다.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참고서적=생얼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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