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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의 마지막 집중력을 올려줄 음식들

호젓한오솔길 2012. 11. 3. 22:22

 

D-7, 수험생들의 마지막 집중력을 올려줄 음식들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그간 학습해온 것들을 머리 속에 정리하고 수능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먹는 음식 하나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호두 사진=쿡쿡TV

 

뇌 활동을 돕는 음식들
수학능력시험 고득점을 위해선 뇌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호두에는 DHA, EPA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간식으로 적정량 섭취하면 두뇌건강에 이롭다. 단, 호두는 지방이 많고 산화되기 쉬운 단점이 있기 때문에 단단한 외피가 벗겨져 판매되는 제품보다 껍질이 붙어있는 것을 구입해 섭취할 때마다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다.

커피

 

카페인 섭취 줄이기
많은 수험생들이 장시간 학습에 지칠 때 커피, 에너지음료 등으로 카페인을 섭취한다. 카페인은 뛰어난 각성효과로 당장에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장기간 섭취시 생활리듬을 깨트리고 중독가능성까지 않고 있다. 수능 전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제시간에 잠자리에 들기 위해서는 되도록 카페인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시험당일에는 점심시간이 지난 후 잠이 쏟아질 때 간식으로 초콜릿을 섭취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양배추(좌), 콩(우) 사진=쿡쿡TV

장을 편하게
수능시험장에서 가장 난감한 경우는 시험이 시작되고 급하게 화장실이 가고 싶은 경우다. 작은 볼일은 감독관에게 양해를 구하고 다녀와도 될 일이지만 큰 볼일의 경우 화장실을 가게 되면 시간낭비가 심하고 참는다고 하더라도 신경이 쓰여 집중력이 흐트러진다. 이런 불상사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전날과 당일 식사에 되도록이면 장을 자극하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다. 소화되는 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하는 음식은 탄산음료, 달걀, 양배추, 콩 등이 있다. 가스가 발생하게 되면 속이 더부룩해질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하자. 아침에 우유를 먹고 화장실을 가게 되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우유의 유당을 효과적으로 분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건강에 좋은 우유지만 수능당일에는 먹는 것을 지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