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솔길 사랑방 ♥/건강 이야기

극한의 추위를 견디기 위한 아이템

호젓한오솔길 2012. 12. 13. 08:27

 

2012년도 달력 한 장 남았다. 거리에는 크리스마스트리가 등장했고, 구세군 자선 냄비 종소리와 함께 크리스마스 캐럴까지 들려온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있을 송년회를 위안 삼아 2012년을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보지만 제법 강한 찬바람에 걱정이 앞선다. 때 이른 추위가 시작된 11월부터 발열내의, 다운자켓 뿐만 아니라 보온병과 보온컵, 스키장갑, 고글 등의 다양한 겨울 관련 제품들이 등장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3년에도 계속 될 강추위에 당당히 맞설 수 있는 겨울 아이템들을 살펴보자.

구스 다운 자켓 & 바지

캐나다구스 익스페디션 / 아디다스 하이킹 벌키 다운

다운제품들은 다운 1온스(28g)를 압축한 후에 공기를 품으면서 복원하는 힘을 통해서 필파워값을 측정한다. 같은 중량의 우모를 사용하였다고 하더라도 필 파워가 높을 수록 공기를 다량 함유 하고 있기 때문에 보온성이 좋고 복원력 또한 우수하다.

한가인 파카라고 불리며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한 캐나다구스는 최근 1박2일 멤버들이 입고 등장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캐나다구스의 인기모델인 익스페디션 파카는 극한의 추위를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된 제품으로 보온성이 뛰어나며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충전재 625 필파워 덕다운을 사용하여 제작하였으며, 코요테 모피를 사용하여 포인트를 주었다. 100% 캐나다 생산만을 고집하고 있는 캐나다구스를 직접 수입하고 있는 오케이아웃도어닷컴 직수입 MD 말에 따르면 “캐나다구스는 남북극 극지기 요원들도 착용하고 있을 정도로 내구성이 우수하고 보온력이 좋다. 극한의 추위가 예상되며 요즘 한창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익스페디션 파카뿐만 아니라, 캐나다구스사에서 출시한 칠리왁, 유콘, 써밋 등의 다운자켓들 또한 인기를 끌고 있다.” 한다.

다운자켓은 벌키다운자켓과 라이트다운자켓으로 구분하는데 벌키다운 자켓은 부피가 크고 두꺼운 제품을 말하며 라이트다운자켓은 두께가 얇으면서 가벼운 제품을 말한다. 아디다스사에서 출시한 하이킹 벌키 다운 자켓은 충전재로 필파워 800의 헝가리 구스 다운을 사용하여 제작하였다. 멤브레인으로 코팅된 기능성 원단을 사용하여 보온력이 우수하며 가벼운 무게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소매 부분에는 밸크로를 부착하였으며 밑단에는 코드락이 부착되어 있어서 틈새로 들어오는 바람까지 막을 수 있다.

더포엘리먼츠 라톡맨다운팬츠

다운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면서 다운자켓뿐만 아니라 바지까지도 뛰어난 보온성과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더한 제품들이 인기다. 폴란드 아웃도어 브랜드 더포엘리먼츠(The Four Elements)사에서 출시한 라톡맨다운팬츠는 솜털과 깃털의 비율이 90:10으로 솜털 함유량이 상당히 높다. 충전재의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stitch-though baffle 시스템을 적용하여 제작하였다. 지퍼를 양옆으로 열고 닫을 수 있어 신발을 신은 상태에서도 신속하게 입고 벗을 수 있으며 지퍼 상단의 바지 옆구리 부분과 지퍼 하단의 밑단에는 스냅단추를 부착하여 지퍼가 열리지 않게 고정이 가능하다.

■발목까지 따뜻한 방한용 신발

아디다스 스노우트레일/ 락마스터 탱크패딩부츠

겨울철이 되면 감기환자뿐만 아니라 동상환자들 또한 크게 늘어난다. 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발 또한 겨울철에 맞는 제품으로 선택하여 신도록 한다. 아디다스(adidas)에서 출시한 스노우트레일은 외피로 천연 소가죽을 사용하여 내구성이 강하면서도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을 잘 살렸다. 눈이 왔을 때 발이 젖지 않도록 클라이마 프루프 기능을 사용하여 제작하였으며 통기성과 방수력이 우수하다 또한 보온기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컴파운드를 사용하여 빙판에서도 최고의 그립력을 자랑하며 미끄러지지 않는다. 가벼운 등산이나 트레킹에서 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활동 및 눈이 오는 날 등 겨울철 신발로 신기 좋다.

고기능성 아웃도어 브랜드 락마스터(ROCK MASTER)사에서 출시한 탱크패딩부츠는 겨울철 방한화로 착용하기에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보온력은 우수하나 신고 벗기가 불편한 부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슬립온 스타일로 빠르게 신고 벗을 수 있도록 제작 하였으며 신체 사이즈에 맞게끔 코드락을 조정할 수 있도록 제작하여 눈이 신발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EVA 미드솔을 사용하여 충격흡수는 물론 지면의 한기를 효과적으로 차단, 밑창에는 미끄럼 방지까지 되어 있다. 남녀 공용으로 출시 되어 저렴한 가격, 우수한 기능성 방한화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작은 보일러 손난로와 보온병

피콕 자이언트 손난로/ 스탠리 100주년 기념보온병

겨울소품인 손난로와 보온병은 예상치 못한 혹한으로 인해 찾는 고객들이 부쩍 늘었다. 세계 최초로 백금촉매를 이용한 손난로를 제작한 일본의 하킨워머스사의 피콕 자이언트형 손난로는 품질 유지를 위해 일본 제작을 고수하고 있는 제품이다. 한번의 주유로 최대 30시간 연속사용이 가능하여 등산, 낚시, 캠핑 등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보조 난방으로 유용한 제품이다.

진공 단열재 분야에서 최고의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미국 스탠리(STANLEY)사에서 출시한 100주년 기념 보온병은 스텐레스스틸 더블월 구조로 24시간 경과시에도 70도 이상을 유지하는 강력한 보온력을 자랑한다.  1944년의 클래식한 바디칼라를 재현하여 제작한 100주년 기념 보온병이다.

때 이른 추위와 계속되는 한파, 전력난까지 예고되고 있어 겨울용품들의 철저한 준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거나 등산, 캠핑, 스키등 다양한 겨울철 아웃도어를 즐기고자 한다면 한번 더 복장부터 방한용품까지 꼼꼼하게 체크하여 혹한 속에서도 즐거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

※ 글·사진 제공 : 오케이아웃도어닷컴 www.okoutdoo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