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후 몸살감기? 평소 면역력 키워야
감기 예방하는 면역력 증진법
■면역력 저하 시 만성피로 나타나
면역력이란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을 말한다. 이 힘이 좋아야 각종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킬 수 있다. 반면 면역력이 약해지면 만성피로에 시달리며 심할 경우 탈모가 생기기도 한다. 변비, 감기, 위장장애, 대상포진, 편도선염, 폐렴 등 모두 면역력 저하가 한 원인이 돼 나타나는 질병들이다.
일본의 유명한 의학자인 이시하라 유우미 이시하라클리닉 원장은 최근 자신의 저서 '저체온과 냉증을 다스리는 면역력 건강음식'에서 체온이 1℃ 떨어지면 몸의 면역력이 30% 떨어진다고 주장한다. 추운 겨울에는 옷을 따뜻하게 입고 목도리나 털부츠를 착용해 몸의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충분한 수분섭취는 체내 세포 재생에 도움이 되고 면역력도 높여주므로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장 건강도 면역력과 관계가 깊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의 70%가량이 장에 분포돼 있고 면역세포를 많이 만들어내는 장기 역시 장이다. 장 건강이 나빠지면 면역세포가 줄면서 면역력이 떨어진다. 체내 독소도 배출이 안 되고 섭취한 영양분이 원활히 흡수되지 않으면서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평소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유산균 등 장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 장 건강을 잘 챙기도록 한다.
■체온 높이고 평소 장 건강 관리해야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는 면역력 저하의 원인 중 하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티솔 호르몬이 증가되는데 이 호르몬은 면역력을 떨어지게 한다. 평소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심리적으로 조절하고, 쌓인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푸는 게 상책이다. 충분한 수면과 꾸준한 운동도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은 면역세포 생성을 자극하고 활동을 도와서 면역력을 높여주고, 수면은 스트레스와 피로를 해소시켜 다음 날 활동할 에너지를 만들어준다. 주 3~4회 이상 30분~1시간씩 운동을 꾸준히 하고, 하루 6~8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한다.
면역력 증진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습관도 중요하다. 인스턴트 식품이나 다량의 소금·설탕 섭취 시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자제하고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도록 한다. 병원균에 대항하는 항체를 구성하는 데 필요한 단백질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진다. 육류나 달걀, 콩, 생선 등을 통해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도록 한다. 비타민은 감염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고 몸의 기능을 조절하는 작용을 한다. 각종 채소나 과일을 통해 비타민 A·B·C·E 등을 고루 섭취한다. 이 밖에 철분, 아연 등 미네랄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굴, 무청, 깻잎, 파래, 오징어 등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을 먹으면 좋다.
- 대웅제약의 종합감기약‘씨콜드플러스정’.
■면역력 높이는 비타민 C 함유한 감기약
대웅제약의 '씨콜드플러스정'은 비타민 B1·B2·C를 함유한 종합감기약이다. 아세트아미노펜, 슈도에페드린 등 감기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다양한 성분과 함께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감기 증상 완화 및 2차 감염 예방을 도와준다. 특히 항바이러스 기능을 하는 비타민 C는 감기에 걸렸을 때 먹으면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씨콜드플러스정에는 사과 35개나 귤 9개, 레몬 7개에 해당하는 비타민 C 500㎎을 함유하고 있다.
씨콜드플러스정은 알약이 주간용과 야간용으로 구분돼 들어 있다. 주간용 알약에는 카페인 성분이 들어 있어 감기약으로 인한 졸음을 방지한다. 더불어 카페인 성분은 감기약에 들어 있는 성분들과 상승작용을 해 감기 증상을 더욱 빠르게 완화시켜준다. 종합감기약 '씨콜드플러스정' 외에 목감기약 '씨콜드플러스코프정'과 코감기약 '씨콜드플러스노즈정'도 있다.
글=이제남 기자
사진=유창우 기자
도움말=이선우 시민당약국 약사·약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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