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글래스 신형 보니… "안경 착용 더 편리해졌다"

 

 

구글글래스 신형 보니… "안경 착용 더 편리해졌다"

• 리뷰조선 정택민 기자 xa1122@chosun.com

 

 

 

구글이 기존 구글 글래스를 개선한 신형 '스마트 안경' 디자인을 공개했다.

구글은 자사 계정의 구글플러스에 신형 구글글래스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신형은 기존 구글글래스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인 골전도 스피커 외에도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로고가 새겨진 모노 이어폰을 1개 제공하며 마이크로USB 단자에 꽂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안경을 쓴 사람들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프레임 디자인을 변경했으며 주문형 렌즈를 지원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안경이나 선글래스의 렌즈를 추가할 수 있다.

기존 구글글래스를 구매한 사용자들은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면 무상 교환이 가능하다. 구글은 구글글래스를 등록한 지 60일이 넘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교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한편 구글은 현재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구글글래스의 생산량을 상당히 늘릴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메일서비스 지메일(Gmail)을 점진적으로 선보인 것처럼 기존 구글글래스 사용자가 지인에게 구글글래스를 살 수 있도록 초대하는 형식으로 판매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구글글래스 사용자 1명이 최대 3명의 새로운 사용자를 초대할 수 있도록 하는 형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