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심
솔길 남현태
좋은 글은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이다
매미 울음도
점점 사라져가는데
힘차게 울어 제치던
꼬치자지 매미도
어느덧 자취 감추고
구슬픈 풀벌레 소리
휑한 이 가을
그리운 사람에게
카톡 안부 적어본다.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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