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 인연
솔길 남현태
밀물처럼 다가와
죽고 못산다던 그 인연도
세월 속 하나 둘
허물없는 티끌 앙금 되어
어느 날
썰물처럼 토라져간다
걸어온 길 돌아보면
아련한 한 가닥 꿈인 것을
되돌릴 수 없는
옛추억 그림자들
이 밤도
하얀 머리 속 방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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