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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버킹검 궁전, 웨스트 민스트 사원, 템즈강 크루즈 투어

호젓한오솔길 2019. 7. 2. 10:20



영국 런던- 버킹검 궁전, 웨스트 민스트 사원, 템즈강 크루즈 투어


여행 2일차(6/15,토) : 영국- (프랑스)

            조식(호텔식)- 런던 관광(버킹검 궁전, 웨스트 민스터 사원, 빅벤)- 템즈강 크루즈 투어(타워 브리지)-

            중식(현지식)- 대영 박물관(세계3대 박물관)- 해저터널 유로스타(파리이동)- 석식(도시락)- B&B Hotel(파리)


여행 첫날 아침에 일어나 창 밖으로 내다본 런던의 날씨가 참 맑다.

호텔에서 아침을 먹은 후 모든 짐을 챙겨

아침 9시경에 출발하여,

영국 런던 관광의 첫 일정으로 버킹검 궁전을 관람하기 위해 출발한다. 


* 이동 중인 버스 차창으로 바라보는

   뭉게구름 두둥실 떠 있는 파란 하늘 풍경이

   새롭게 긴 여정을 시작하는 부푼 마음을 설레게 한다

 

* 버스에서 내려 잠시 걸어 도착한

   버킹엄 궁전 앞에는 벌써 사람들이 몰려 있고, 


* 정원이 잘 가꾸어진 버킹엄 궁전은

   5만평 대지에 2사람이 살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버킹엄 궁전은

원래는 1703년 버킹엄 공작이었던 존 셰필드가 지은 저택이었는데, 1762년 조지 3세가 왕비와 아이들을 위해 구입하면서 왕실의 건물이 되었다. 1837년에 당시 18세였던 비토리아 여왕 집무실과 런던 공식 거주지를 이전해 오면서 이후 역대 왕들의 거주지와 집무실이 되었으며, 현재는 영국을 대표하는 궁전으로 엘리자베스 여왕이 사용하고 있다.


* 궁전이 잘 바라 보이는 곳에서

   기념사진 몇 장 찍어보고,

 

* 궁전 앞으로 나오니

   궁전 의장대들이 행군을 하며 지나가는데,

   검은 바지와 구두, 붉은 상의에 검은 털모자를 쓴

   궁전 의장대 복장이 1벌에 천 만원에서 7천 만원까지 한다고 한다.


* 궁전 공원길을 따라

   위스트 민스터 사원 쪽으로 가는 길 


* 길가에 비둘기와 다람쥐들이

   먹이를 얻어 먹으려고

   사람들에게 스스럼없이 몰려드는 모습이 이채롭다.  


* 땅콩이라도 하나 달라고

   조르는듯한 표정을 지으며 인간과 친근해진

   다람쥐의 애교에 카메라 겨누어 본다.


* 도심에 시원한 숲이 우거진

   궁전 공원길 지나고 


* 한산한 시가지 길 잠시 걸어서 


* 웨스트 민스터 사원이 있는 곳에 도착을 한다. 


* 웨스트 민스터 사원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고딕건축 사원으로 13세기경에 착공하여

   약 250년 동안 만들어져 16세기(1503년)에 완성되어

   영국 역대 군주들의 대관식을 치르었다는

   사원 건물은 건축학적 견지에서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한다.

 

* 웨스트 민스터 사원


* 빅벤은

   보수공사를 하고 있는 듯

   사방에 거추장스러운 아시바를 걸치고 있어 아쉬운 마음을 남긴다.

 

* 사람들이 붐비는 웨스트사원과

   빅벤 주위를 잠시 둘러보고

   템즈강 크루즈 투어를 위해 걸음을 옮긴다. 


* 물빛이 흐린

   템즈강 크루즈 투어를 위해 유람선 위에 오르니, 


* 가까이서 바라 보이는 영국의 랜드마크

   빅벤의 공사 중인 모습이

   미장원에서 파마를 하고 있는 푸시시 한 여인의 모습 같아

   원래의 자태를 찾아 볼 수가 없다.  


* 런던 아이 (런던의 눈)


탬즈강변의 상징적인 회전 관람차는 

영국 브리시티 항공사에서 세운 높이가 135m 이며,

올라가는데 15분, 내려오는데 15분으로 한 바퀴 도는데 30분이 걸린다고 한다.

인당 탑승요금 4만원에 20명이 탑승을 하고,

32개를 한 바퀴 돌면, 30분에 2,600만원이 들어 오므로 돈을 낳는 기계라고 한다.


처음에는 5년만 운행하려고 하였으나 세상에 이보다

더 좋은 사업이 없다고 하여,

영구적인 운행을 허가 받아 현재는 트사우즈 그룹에서 인수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 국회의사당과 빅벤 모습을 뒤로 하고 


* 서서히 강물을 따라

   하류 쪽으로 내려가는 유람선 가판 위에는


* 시원한 강바람에

   모두가 마냥 즐겁기만 하다.

 

* 황토 물처럼 탁하게 보이는

   템즈강 물은 오염이 된 것은 아니라고 한다.

 

* 앞 쪽에 뾰쪽하게 높은

   '더샤드' 72층(309.6m) 건물이 보이고

 

* 별 다른 특색이 없어 보이는

   런던 브릿지를 지나 


* 멀리 타워 브릿지가 보이는 곳에

 

* 한국전에도 참전을 하였다는

   퇴역한 군함이 한 척 모습을 드러낸다.


HMS 벨페스트

왕립 해군 순양함에 자리 잡은 수상박물관

2차 세계 대전에서 대서양 수송함대, 노르만디 상륙작전, 중국의 국공내전,

한국 전쟁까지 참전한 전적이 있는 함선으로, 배 전체를 박물관으로 잘 꾸며놓았다고 한다. 

 

* 6.25 전쟁에 참전을 한 군함이라고 하니,

   우리에게는 더욱 친근감이 느껴진다.


* 영국의 상징인 타워 브리지 앞에 도착하여

   모두 열심히 기념사진을 찍으니,


* 천천히 배를 멈추어

   포토 타임을 주어가면서 방향을 돌린다.  


* 방향을 돌려

   잠시 돌아 올라가던 유람선은 


* 런던 탑 앞에 있는 선착장에 정박하면서

   탬즈강 크루즈 투어를 마치고,

   왕관이 보관되어 있다는 중세 성 런던 탑 관광을 시작한다.


 * 런던 탑 안내판


* 어딘가 모르게 음침해 보이는

   '런던 탑' 전경

 

* 런던 탑은,

정복왕 월리엄 1세가 대관식을 마친 뒤,

토착 상인 사회를 지배하고 중요한 항구였던 런던 소를 통재 할 목적으로 세운

요새로 13개의 탑이 있다.


하여 처음에는 성으로 만들어졌지만

탑으로 불리어지고,

들어가면 살아서 나갈 수 없다는 감옥으로 악명을 떨쳤다고 한다.


지금은

왕의 대관식 때 쓰이는 왕관을 포함하여

왕실의 의전에 쓰이는

보물과 의복들을 지하에 있는 보석관(주얼 하우스)에 보관한다. 



런던 탑 주위를 한 바퀴 둘러 보고,

버스가 오기로 한 장소에서 잠시 기다리다가 

도착하는 버스를 타고, 식당으로 가서 달팽이 요리로 점심을 먹은 후

기념품 매장에 잠시 들렀다가 대영박물관으로 향한다.


2019.06.15 호젓한오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