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마지막 밤
솔길 남현태
이용의 잊혀진 계절 노래 따라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오는
시월의 마지막 밤이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내게도 꿈을 꾸던 시절 있었던가
매년 이맘때가 되면
왜 이렇게 가슴이 아파올까
어쩌다 이렇게 되어버렸는지
언재나 슬슬이 추억 속을 맴도는
보고 싶은 사람 생각에
가슴 시리는 시월의 마지막 밤
정말 사랑했던 그 사람.
(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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