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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31 재약산의 겨울(1)

호젓한오솔길 2006. 1. 6. 22:27

 

2005년 재약산의 겨울

일자 : 2005. 12. 31

“호젓한 오솔길” 홀로산행

배내고개→능동산→천황산(사자봉)→재약산(수미봉)

→배내고개

소요시간 : 5 시간 30분

 

 

 

 

  아침 9시 30분경 배내고개 주차장에 주차하니 미리온 차가 1대 주차되어 있었다. 언양쪽에서 불어온 골 바람이 얼마나 거세고 차가운지 차에서 내리기가 정말 싫었다...

 

* 능동산을 향해 조금 올라가니 오솔길에서는 등어리에 땀이나기 시작했다.

 

* 능동산 정상에 도착

 

* 쇠점골 약수터에서 약수 한바가지 마시고 얼얼~~ 

 

* 멀이 보이는 사자봉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한다.

 

* 나뭇 가지에 눈 꽃이 피어나기 시작하고~~ 

 

* 멀리 수미봉에도 눈가루가~~ 신~난다~

 

* 사자봉 정상에는... ~ 조짐이 좋다~~

 

* 마음은 벌써 정상에 ~~

 

* 산악회 꼬리표가 눈꽃에 ~ 바쁜 걸음 멈추게 하네 ...

 

* 홀로섯는 ~~~ 이정표~~~

 

* 거기 누구 없소~~

 

* 지난밤 강추위에~~  양털이불을 뒤집어 쓴 천황봉 ...

 

* 어쩐지 고요하다..

 

 

* 눈꽃에 정신이 팔리고~~

 

* 사방을~ 둘러봐도 ~~

 

* 아무도 없었다 ..

 

* 혼자서 자작극~~ 완전 맛이 갔구먼...

 

* 이럴 때 홀로 산행은 가히 외롭지가 않다~~

 

* 아니 거의 환상적인 기분이다~~

 

* 이런~~ 소나무도 꽁꽁 얼었고~~

* 나도 얼었다~~ 추워서가 아니고 절경에 쫄았다~~

 

* 그러나 천황봉은 춥지 않다....

 

* 억새 치고는 장관이네~~

 

* 곧 어디서 누군가가 나올것만....

 

* 산호초 같은 눈꽃~~

 

* 거의 황홀경에 빠져 버렸다~~~ 나는~

 

* 혼자 보기나 너무나 아쉬워~~ 그래도 어쩌나~ 열심히 찍자~

 

* 억새보다 눈 이 좋아~

 

* 눈 꽃 넘어로 ~ 멀리 운문산과 억산도 보이네~

 

* 억새풀에 달라 붙은 눈가루가 장관을 연출하고..

 

* 야~~ 진짜로 멋지다~~

 

 ** 제 2 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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