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학산 (762.0 M)
2006.03.26 (일요일)
호적한오솔길 : 홀로산핼
기북탑정리 - 715봉 - 비학산 - 두륙봉- 562봉- 탑정리
산행거리 : 7.3 Km
산행시간 : 3시간 40분(천천히즐산)
오늘은 어머님 생신 관계로 조금늦게 아침을 먹고 컴퓨터 앞에서 어물쩡 거리다가 혼자 산행을 결심하고 11시 경에 집을나왔다... 막상 출발은 했으나 어디로 갈까.. 망서리며 차를 몰았다.. 어제 칠포에 산불이 났으니 어디를 가더라도 산불감시원의 눈초리가 번뜩일것 같아,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찾는 비학산은 쉽게 들어갈수 있을것 같아 비학산으로 정하고 기북 탑정리로 향했다.. 탑정지 못뚝아래 차를 주차하고 12시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 탑정지 못뚝아래 주차를 하고 출발..
* 등산로 입구 팻말이 ..앙증맞다.
* 돌아본 탑정지 전경.
* 산길에서는 진달래가 맨 먼저 반긴다.
* 이어서 산수유도...
* 길가에서 배배꼬는, 노송은 잉꼬인가 불륜인가..
* 정상부근 길가에.. 그럴듯한 바위가.
* 바위에 돌 하루방 5개는... 누구의 정성인가..
* 메마른 길바닥에.. 꽃 딱지가.. 생명이 피었다 ...
* 낚옆을 뚤고 올라온 노랑꽃도.
* 도마뱀도 놀라서 눈알이 대록대록..
* 노송의 활개짖..
* 비학산 정상은 분주하다.. 정상석은 조~기에..
* 정상석에 카메라를 드리대니.. 아줌마 엉덩이는 도망가고..
* 정상 안내판..
* 정상에서 서쪽.. 올라온 715봉과 능선길..
* 성법령과 괘령으로 이어지는 능선... 쉬어넘는 저구름아..
* 기일리 방향... 꼭대기에 샘재...
* 반곡리로 떨어지는 능선..
* 신광면과.. 호리못 전경..
* 괘령산과 샘재 방향.. 한떨기 구름이..
* 두륙봉 가는길에 돌아본 정상부..
* 능선길에 산수유 ..
* 튼튼한 노송의 가지 삼형제..
* 낚옆위의 노랑꽃..
* 두륙봉에서 바라본 비학산 정상..
* 두륙봉에서.. 탑정골 전경..
* 두륙봉에서 가야할..562봉과 능선길.
* 신광면이 내려다 보이는.. 두륙봉 전망바위 에서 간단한 식사를하고..
* 기계 화봉지 골짜기...
* 오지송 고목.
* 각양각색의 소나무가 어우러진 숲길을 홀로 중얼거리며 걸어본다.
* 거시기는 왜! 짤랐노...
* 목발이 필요한... 상의 용사.
* 운명의 장난인가..처절한 생명력..그 옛날 솔방울이 굴러떨어만 졋더라면..
* 운명을 개척하며.. 삶의 몸부림으로 고난의 삶을 살아온 노송은
* 안간힘으로 바위를 쪼개면서.. 생명의 길을 열고...
* 여기에도 산수유의 여유로움이..
* 이름모를 꽃
* 황토가 몸에 좋은것을.. 동물들도 알아가지고... 황토굴을 만들고...
* 발바닥이 푹신하길레.. 돌아보니 낚옆 융단이..
* 낙옆과 산수유..
* 무질서한 혼란의 정세를... 태평성대라고... 얼마전에 짤렸다.
* 언재까지 배배 꼴거냐..!!
*또! 산수유냐고..?
* 대나무 숲을지나..
* 돌아본 대나무 숲길.
* 길가에 한떨기 야생화.
* 탑정지..여기도 산수유.
* 맑은 탑정지를 뒤로하며...
오늘은 계획에 없던 산행이다. 어제 칠포 동해안에 강풍을타고 무려 18시간 이나 번진 대형산불이 발생했다.. 오늘 같은날은 산에 오르기가 부담스럽다.. 하여 가까운 비학산을 찾아 시간 개념없이 여가를 즐기는 산행을 하고 왔다.. 두륙봉 부터는 인적이 없는 호젓한 소나무 숲길을 홀로 거닐면서 노송들과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고달픈 삶의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2006.03.28 호젓한 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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