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만인가 **
2006.07.21(금요일)
이글 거리는 저 태양을 바라 본 지가 일주일 쯤 된것 같다..
지난 13일 날 맑은 하늘을 보고 처음이다..
오늘도 오전 에는 비가 오락가락 하다가.. 오후 부터 점차 흐렸다 개었다를 반복하다..
저녁 때 희멀건 하늘이 드러나며 햇님이 살짝 고개를 내밀고있다..
잠시 나왔다가 저물어 가는 태양을 바라 보고 아쉬운 마음으로 마중 하다가..
내일 또 다시 힘차게 떠 오르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따라가며 그 뒷 모습을 담아 본다..
집을잃고 시름에 빠진 저 많은 수재민 들에게 옷가지라도 말릴수 있도록
내일아침 동녁 하늘을 붉게 물 들이며 힘차게 다시 쏳아라..
오늘은 너를
아쉬운 마음으로 보낸다..
2006.07.21 호젓한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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