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솔길 산행방 ♥/여행,삶의흔적

얼마 만인가..

호젓한오솔길 2006. 7. 21. 19:59

 

 

** 얼마 만인가 **

 

2006.07.21(금요일)

 

 

이글 거리는 저 태양을 바라 본 지가 일주일 쯤 된것 같다..

지난 13일 날 맑은 하늘을 보고 처음이다..

 

오늘도 오전 에는 비가 오락가락 하다가.. 오후 부터 점차 흐렸다 개었다를 반복하다..

저녁 때 희멀건 하늘이 드러나며 햇님이 살짝 고개를 내밀고있다..

 

잠시 나왔다가 저물어 가는 태양을 바라 보고 아쉬운 마음으로 마중 하다가..

내일 또 다시 힘차게 떠 오르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따라가며 그 뒷 모습을 담아 본다..

 

 

 

 

 

 

 

 

 

 

 

집을잃고 시름에 빠진 저 많은 수재민 들에게 옷가지라도 말릴수 있도록

내일아침 동녁 하늘을 붉게 물 들이며 힘차게 다시 쏳아라..

 

오늘은 너를

아쉬운 마음으로 보낸다..

 

 

 

2006.07.21 호젓한오솔길.

'♥ 오솔길 산행방 ♥ > 여행,삶의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일만 언덕에서..  (0) 2006.07.23
포항 호미곳 풍경들  (0) 2006.07.23
비오는날의 사모곡  (0) 2006.07.17
우중의 환호공원  (0) 2006.07.16
빗속에 뒷동산  (0) 2006.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