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례상에 오를 햇곡이 익어가는 가을 들녁입니다.
* 정말 탐스럽게 영글어 가네요.
가을이 되면...
최 수월
가을이 되면
이런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낙엽에 추억을 새기며
책갈피에 소중히 꽂아 두고
그리울 때마다 꺼내 볼 수 있는
추억되는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가을이 되면
이런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한들거리는 코스모스를 꺾어
당신 머리에 곱게 꽂아 주는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가을이 되면
이런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으로
양탄자를 만들어
당신과 나란히 거닐 수 있는
행복한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가을이 되면
당신과 함께하고 싶은 사랑 때문에
가을을 설레임으로 맞이하며
가슴엔 벌써 단풍든 가을처럼
화려하게 물들어 가고...
* 차례상에서 과일중에 대장격인..
* 대추도 주렁주렁 잘 익어갑니다..
* 랭킹 4위인 감도 익어 때갈이 바뀌구요.
* 쌍방울 이뻐라..ㅋㅋ
* 여기 이놈은 다 여물기는 그른것 같으네요..ㅋ
* 이름도 몰라요.. 끝물.
* 토종 국화도 추석 석묘길 준비를 하고 있네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무심히 지내는 싸이에도 어느덧 자연은 스스로 명절 맞을 준비를 하나하나
다 해놓고 추석을 기다리는 듯 합니다..
오늘은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고 하네요.. 영글어 가는 저 알곡들을 다치지 않게 제발
조용조용 지내갔으면 하는 바램뿐인 휴일 아침입니다..
2006.09.17 호젓한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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