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어린 괴석 서기어린 괴석 장기면 방산리 망해산(望海山) 고석사라는 신라때 세운 절이 있다. 신라 선덕여왕 7년(638) 어느 날,동쪽에서 세 줄기 빛이 날아와서 3일간 계속 궁궐을 비췄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여왕은 사람을 시켜 빛이 시작된 곳을 조사하도록 하였다. 사자는 사기가 발하는 동쪽 방향.. ♥ 오솔길 사랑방 ♥/기타,자료모음 2012.12.05
숫구재의 명암(鳴巖) 숫구재의 명암(鳴巖) 청하면 명안리(鳴安里) 서쪽에는 덕성산이 있다. 이 산에는 마북으로 가는 숫구재라는 고개가 있다. 그 기슭에 높이 3m가량의 초가삼간 만한 둥글 넓적한 바위가 있는데 이바위를 명암이라고 부른다. 옛날 이 바위는 가끔 밤에 세 번씩 울었다고 하며, 이 바위가 울면 .. ♥ 오솔길 사랑방 ♥/기타,자료모음 2012.11.27
샘물이 솟아나온 수곡(水谷) 샘물이 솟아나온 수곡(水谷) 기북면 수곡리는 한들 동쪽 산기슭에 있다. 옛날에는 물이 무척 귀하여 해마다 기우제를 지내는 것이 일이었다. 그해에도 가뭄이 심하여 기우제를 올리는데 어떤 사람의 꿈에 백발노인이 나타나서 수맥을 일어 주었다고 한다. “너희들의 정성이 갸륵하여 물.. ♥ 오솔길 사랑방 ♥/기타,자료모음 2012.11.23
불항동의 금부처 불항동의 금부처 옛날 학산동에 김해에서 온 김달식(金達植)이란 사람이 살았는데 나이가 62세나 되어도 자식이 없어 항상 한탄하였다. 어느 날 한 사람이 와서 말하기를 죽림산은 동해의 용신이 보내온 천하의 명산이므로 백일 동안만 그 산에서 기도하면 반드시 아들을 얻을 것이라고 .. ♥ 오솔길 사랑방 ♥/기타,자료모음 2012.11.22
범과 격투한 호장(虎將)골 범과 격투한 호장(虎將)골 기북면 대곡2리 뒷산에는 호장골이란 골짜기가 있다. 약 500여 년 전에 손씨 성을 가진 장군이 해질 무렵 부하들과 함께 이곳을 지나게 되었다. 골짜기 한곳에 다다랐을 때 갑자기 범이 나타나 장군 일행을 가로막았다. 손 장군은 부하들을 피하게 하고 범과 싸움.. ♥ 오솔길 사랑방 ♥/기타,자료모음 2012.11.21
불썬 바우 불썬 바우 구룡포읍 후동리 음달마 뒷산에는 불썬바우라 부르는 큰 바위가 있다. 먼 옛날부터 사람들이 이바위 밑에 ‘불을 써( ‘켜’ 의 방언)놓고 기도를 하는 바위’ 라 하여 ‘불썬 바우’ 라 불러오다가 후에 한자음을 빌려와 불선암(佛仙岩)이라 부르기도 한다. 신라 때 원효대사.. ♥ 오솔길 사랑방 ♥/기타,자료모음 2012.11.18
마고할멈이 운반한 교석초(矯石礁) 마고할멈이 운반한 교석초(矯石礁) 대보면 구만리에는 마고할멈이 살고 있었다. 이 할멈은 종종 영덕 축산에 다녀오곤 하였다. 영덕까지는 길이 멀고 또 험했다. 그래서 영일만에다 돌다리를 놓고자 하였다. 구만리에서 축산까지의 바다는 평소에도 파도가 셀 뿐 아니라 물도 깊었다. 마.. ♥ 오솔길 사랑방 ♥/기타,자료모음 2012.11.14
명판관 어득호 현감 명판관 어득호 현감 조선 중엽에 어득호(魚得湖)라는 연일현감이 있었다. 그는 성품이 호탕하고 인자하였으며, 덕행이 많아 항상 가난한 사람, 약한 사람의 편에 서서 고을을 다스렸다고 한다. 또 공평무사한 재판으로 백성들로부터 명판관(名判官)이라는 소문이 자자하여 백성들로부터 .. ♥ 오솔길 사랑방 ♥/기타,자료모음 2012.11.13
딸을 기다리던 망재 딸을 기다리던 망재 장기면 영암리에는 망재라는 산마루가 있다. 동해안에는 옛부터 왜구들의 침입이 잦았다. 그 옛날 이곳에 한 어부가 여선(如仙)이라는 예쁜 딸과 함께 살고 있었다. 어느날 왜구가 침입하여 여선을 넘겨 달라고 했다. 처녀를 넘겨 주면 그냥 돌아 가겠으나, 만약 거절.. ♥ 오솔길 사랑방 ♥/기타,자료모음 2012.11.11
자미도(子尾島) 자미도(子尾島) 자미도는 동해 한 복판에 있다고 전해지는 상상의 섬이다. 포항 두호동에 살던 어부 이모라는 사람이 고기잡이를 하다가 심한 풍랑을 만나 며칠동안 정처 없이 바다를 떠돌아다니다가 한 섬에 닿았다. 섬에 올라 보니 그 섬에는 여러 가지 수목과 대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 ♥ 오솔길 사랑방 ♥/기타,자료모음 201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