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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어성초로 알려진 약모밀꽃

♧ 미황사에서 만난 꽃  우리 동네에서 동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화장품 가게 앞 1m 정도 높이로 만들어진 시멘트 화단에 어성초라고도 불리는 약모밀 꽃이 피었다. 작년에 처음 발견하여 사진을 찍었는데, 다음에 충분한 여유를 갖고 잘 찍으려고 하다가 다 뽑아버려 마음먹은 대로 찍지 못했다. 반 평도 안된 그 화단엔 영산홍이 심어져 있어 그 꽃 사이에 있는 것을 잡초로 알고 뽑아버린 것이다.      봄이 되어 그곳을 지나다닐 때마다 새싹이 나오는지 살폈지만 쉬 발견되지 않았다. 체념하고 있다가 며칠 전 차를 타고 넘어가는데, 영산홍 잎 사이에 뭔가 하얀 것이 눈에 비친다. 얼른 차를 세우고 살핀 즉, 막 피어나려는 약모밀 꽃 송이었다. 그리고 작년에 뿌리가 다 뽑히지 않았는지 여기저기서 꽃봉오리가 솟아오른다..

[스크랩] 그때 그시절 추석 귀향길

추석 한산한 시장에 나온 어머니. (동대문시장. 1962년9월10일) 귀성객으로 붐비는 서울역.(1967년 9월16일) 초만원을 이룬 귀성열차. (1968년 10월5일) 콩나물 시루 같은 객차에나마 미처 타지 못한 귀성객들은 기관차에 매달려서라도 고향으로 가야겠다고 거의 필사적이다.기적이 울리는 가운데 기관차에 매달린 두아낙네의 몸부림이 안타깝다.(1969년 9월24일) 정원87명의 3등객차 안에 2백30여명씩이나 들어 찬 객차 안은 이젠 더 앉지도 서지도 못해 짐 얹는 선반이 인기있는 침대(?)로 변하기도.(1969년 9월24일)추석을 이틀 앞둔 24일 서울역은 추석 귀성객들로 붐벼 8만1천여명이 서울역을 거쳐 나갔다.(1969년 9월24일) 8만 귀성객이 몰린 서울역엔 철도 직원외에도 사고를 막기위해..

[스크랩] 사진으로 들려주는 시골 이야기

사진으로 들려주는 시골이야기 이런 집을 보면 고향 생각이 난다. 이처럼 아담하고 예쁜 집을 언제나 가질까? 고향 떠나온 뒤로 한 때도 정겨운 고향집 잊은 적 없다. [여기는 행랑채 뒷문] 고향에 온맛을 느끼려면 우선 추억 속의 집안 연장들과 인사를 해야 한다. 짚으로 만든 도구, 쇠로 만든 도구, ..

[스크랩] 그때 그 시절

◈ 그때 그 시절 ◈ 한강 뚝섬 피서 인파 / 1966. 07. 01 입안이 얼얼한 팥빙수 / 1966 시골의 여름 / 1966. 08. 18 한강물과 함께 출렁이는 광나루의 인파. / 1967. 07. 29 폭염으로 얼음이 귀했던 1967년 여름 해운대 피서 인파 / 1970. 08. 10 인천 송도해수욕장 / 1971. 08. 08 난간에 매달려 가는 승객들. / 1972. 06. 11 피서인파 150만 - 구식증기기관차까지 동원된 임시열차 / 1972. 07. 23 한강 뚝섬 물놀이 인파 / 1964. 08. 01 만원 교외선의 행락객들 / 1972. 08. 01 여름 어린이 물놀이 / 1973. 07. 01 무더위로 급수차 호수로 땀을 씻고 있는 어린이. / 1973.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