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오봉산(685m)
* 위 치: 경북 경주시 건천읍 신평리,송선리
* 일 자: 2007.03.11(일요일)
* 날 씨: 맑음
* 동행자: 호젓한오솔길 외 10명
* 산행코스: 신평리- 유학사- 여근곡- 오봉산- 주사암- 여근곡- 유학사
* 산행거리: 약 9 km
* 산행시간: 3시간 40분소요
장량산악회 회원님들과 아침 9시에 동네 앞에서 만나 경주 오봉산으로 세끼산행 가는 날이다..
아침에 약속 장소로 가니 세명이 먼저 와 있었다.. 어제 산행에는 날씨가 따뜻하여 땀을 많이 흘렸는데..오늘 아침은 왠지 바람이 불고 쌀쌀하다..비 정기 산행이다 보니 모두들 느긋한 분위기로 회원 10명이 모여서 25인승 봉고로.. 경주시 건천읍 신평리 유학사 앞에 도착하니 10시 30분이다.. 단체짐을 각자 베낭에 나누어 담고 슬슬 행장을 챙기고 산행을 시작한다..
* 건천읍 신평리.. 유학사 근처의 무덤가 공터에 주차를 하고..잠시 포즈를..
* 유학사 대웅전의 모습..
* 세월이 흐르면 이 탑도 국보급 문화재가 되겠지요..
* 유학사 경내 모습..참으로 아늑하고 따뜻하다..
* 유학사 옆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 모두 올라가고 사진 찍다기 후미로 따라 올라간다..
* 그 유명한 여근곡이다.. 남근이 들어오면 반드시 죽어 나간다는 신라 선덕여왕의 설화가 있는 여근곡이다...
* 회장님은 여근곡에 미련이 남아서....ㅋ
* 고것 참...
* 돌아 본 모습에는 모두들 활기에 찹니다..
* 생각 보다.. 그리 만만치가 않군요..
* 낙엽속에 풀들이.. 마치 늦가을 산행을 온 기분이다..
* 구름은 동동.. 창공에 떠 다니고..
* 신평리 마을 위에도 조각 구름이..
* 인생은 한조각 구름 같은것.. 떨어저 나간 봉우리 위에도 인생이 흐르고...
* 바람이 거센 봉오리 위에서.. 모자 단디 잡으세요...
* 주사암에 오르는 임도를 따라..당당하게..
* 부산성 표지판..
* 오봉산 정상..다섯개의 봉우리가 낙타의 등처럼 생겻다고 하여 오봉산 이란다..
* 구름 방석을 타고 날라서..
* 오봉산에서 건천읍을 내려다 보고..
* 낙동정맥이 흐르는 사룡산위의 하늘이 드맑다..
* 오봉산에서 포즈를..
* 마당바위 위에서 아래로.. 바람에 하도 거세어..날라갈까 끝쪽으로는 나갈수가 없다..
* 마당바위 위에서의 조망..
* 마당바위에서 주사암 쪽..
* 마당바위에서 일렬 횡대로..기념촬영..
* 잠시들 기다리라 카고..얼릉 건너편에 와서 마당바위 전경을 ..
* 일행들을 끝쪽에 몰아놓고 나니.. 그림이 나오네요..ㅎㅎ
* 이제 일행들이 돌아 나오고...
* 아무도 없이 텅빈.. 허전한 마당바위..지맥석
* 하늘에 구름과 잘 어우러진다..
* 주사암의 종각 주위의 아름다움...
* 주사암으로 향한다..경내가 너무 조용하다..
* 주사암 종각의 모습..그저 아름답다.
* 너무나 따뜻한.. 주사암 경내를 두루두루 둘러보고..
* 삼성각..아름다운 모습이.. 고~ 위에 구름 동동..
* 뒷쪽에 바위가 가려 참으로 따뜻하다..주사암 경내 모습..
* 하늘풍경 또한 아름답다..
* 하늘의 구름과 어우러져.. 운치는 더하고..
* 정상 주위의 바위와 잘 어우러진.. 그야말로 기가 흐르는 명당인듯 하다..
* 부처님의 자비가 넘치는..아늑한 주사암을 뒤로하고..
* 주사암 주차장에서 점심 준비를..
* 이런...자연산 회무침에.. 진수성찬이다..
* 산해진미가 풍성하여.. 특별이 제조된 철제 상다리가 휘어진다..ㅋㅋ
* 건너편..사룡산 위에는 뭉개구름이 달라 다닌다...
* 이제 짐을 챙기고... 옆에는 경주팀.. 회도 나누어 먹고..우리들 식사 장면이 부러운듯..ㅋㅋ
* 모두들.. 산꾼 티가 나네요..
* 하산길에도..여근곡에는 자꾸 눈길이 간다..
* 돌아온 유학사에는.. 역시 주위가 온화한 분위기다..
* 개나리는 이제 막 꽃망울을 터뜨리고..
* 찔레순도 제법 파릇파릇..
* 유학사를 뒤로하고...
자동차에 돌아오니 오후 2시가 조금 지났다..
일행 세사람이 다른길로 내려가 이곳 저곳 찾아서 차를 몰고 찾아다니다 시간이 많이 지체된다.
세시쯤.. 모두 모여서 단석산 아래 우중골에 동동주로 하산주 마시러간다..동동주를 대 병으로 세병을 간단히 비우고 포항 조개구이 집으로 향한다..
양학동 조개구이 집앞에 차를세우고 본격적인 2차 하산주가 시작된다..ㅎㅎ
* 양학동 조개구이 집에서..분위기에 술발이 받네요..ㅋ
* 은행낭구님의 배려로..오솔길도 찍혔다..
요기서 끝날손가.. 봉고는 미리 보내버리고 모두들 건아하게 마시고..택시에 나누어 타고 장성동 달아달아 노래방으로 헤처 모여이다.
결국은 밤 10시가 넘도록 마시고 부르고를 하다가 그래도 미련이 남아 또 가자고들 하신다.. 내일을 위하여 오늘은 여기서 억지로 브레이크를 밟아야 했다..
2007.03.11 호젓한오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