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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물푸레나무

호젓한오솔길 2007. 4. 25. 23:23

 

 

 

쇠물푸레나무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식물로서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며 잎은 서로 마주 난다. 높이 20m 지름 30-50cm까지 자라는 나무로 어릴 때는 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나무이다. 커 가면서 햇빛을 좋아하며 내한성이 강한 나무이다. 가지를 꺾어 물 속에 넣으면 물을 푸르게 한다고 하여 물푸레란 이름이 붙은 나무이다. 옛날 서당의 어린아이들의 회초리용으로 싸리나무와 함께 널리 쓰였으며 농기구의 자루, 도리깨 등을 재료로 널리 사용되었다. 한방에서는 생약명을 "진피(秦皮)","진피수"라 하여 "물푸레나무"와 함께 생나무의 껍질을 벗겨서 햇볕에 말린 후 잘 썰어서 해열제, 진통제, 소염, 수렴제, 류마티스 등에 사용하고 있다. 목재는 탄력이 좋아 총의 개머리판, 골프채 손잡이 , 야구방망이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식물형 : 교목 또는 간목, 드물게 덩굴성

  잎 : 대부분 대생, 탁엽이 없다.

  꽃 : 완전화

열매 : 삭과, 이과 장과 등

분포 : 30속 600여종 아시아와 말레이시아에 집중

          영춘화속 200종, 이팝나무속 125종으로 절반차지

          한반도 - 7속 23종, 개나리, 수수�다리, 이팝나무 등

          한국특산식물 - 산개나리, 만리화, 장수만리화, 미선나무

용도 : 관상용

 

 

  

  

 

 

 

 

 

  

 

  

떡물푸레나무 보다도 더 여문(단단한) 쇠물푸레나무는 옛날 시골에서 도리깨 열 나무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외 도끼자루, 괭이자루, 망치자루등 강도를 요하는 연장들의 자루로 많이사용된.. 여물면서 동시에 질긴 나무의 대표 선수입니다..

여물기로만 따지면야 박달나무, 대추나무, 밤나무등도 이에 뒤지지 않아 홍두께, 다담이 방망이, 목탁 등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었지만.. 그들도 질기기로는 쇠물푸레나무에는 못 당하지요..

                            2007.04.25 호젓한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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