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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학산

호젓한오솔길 2007. 7. 18. 00:42

 

 

비학산 마중산행

 

* 위   치 : 경북 포항시 신광면 상읍리, 기북면 탑정리

* 일   자 : 2007.07.17(제헌절)

* 날   씨 : 비- 흐림

* 동행자 : 방장, 허수아비, 호젓한오솔길

* 산행코스 : 탐정리 - 비학산 - 괘령산 쪽으로 마중 - 비학산 - 법광사

* 산행시간 : 5시간 소요

 

아침부터 장마비가 부슬부를 내리는 제헌절 공휴일...어디 산행을 갈려해도 가랑비에 발목이 잡혀서 컴 앞에 앉아 쪼물락 거리고있는데.. 오후 1시경이 지나  방장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어제 오후 2시에 출발하여..비바왕복 종주길에 있는 청하골님이 내연산 수목원에 도착 했으니 비학산 쪽으로 마중을 나가잔다..그렇 찮아도 근질근질 하던차에 가랑비를 맞으며 마중 산행이라 함께 가보자고 했더니...잠시후 다시 전화가 왔는데..오후 2시 30분에 나루 끝에서 허수아비님과 약속을 했다고하여 서둘러 베낭 챙겨서 집을 나선다..가다가 방장님을 태우고 나루 끝에 도착하여 내차는 적당한 곳에 버려두고..

 

허수아비님의 차에 옮겨 타고 기계면을 지나다가.. 허수아비님이 후시딘 연고를 싸려고 기계에 들렸으나 약국들이 문을 닫아..기북면에 가서 조그만 약방에 들러 후시딘 연고를 산다...허수아비님 왈 내연산 수목원에서 청하골을 만나 보았는데..장 시간 비를 맞으며 산행을 하여 사타구니와 허리에 스치어 상처가 심하단다..

 

기북면 탑정리.. 탐정지 저수지 재방 아래 주차를 하고..오후 3시 20분에 가랑비를 맞으며 안개 자욱한 비학산을 향하여 세 사람이 마중 산행을 시작합니다..

한 20분 쯤 비알길을 올라가니 두 사람이 처진다..허수아비님 왈  우리는 걸음대로 갈테니 오솔길님은 먼저 올라가서 내연산 수목원 쪽으로 가는데 까지 먼저 마중을 나가라고 하여.. 혼자 비알길을 치고 올라가서 정상부에 다다르니 정각 오후 4시다..

 

내연산 수목원 쪽으로 나가는데 산길님의 전화가 왔어 받을려니 통화 불통 지역이라 금방 끈켜버린다..폰을 들고 한참을 걸어가다 안테나가 다 보이는 곳에 멈추어서..전화를 걸었더니 모두들 연락이 안되어 디게 궁금하여 전화 했다며..청하골은 통화가 불통이고 마중간 사람들도 모두 통화가 안된단다..두 사람은 아직 올라오는 길이니 불통지역에 있다고 알려주고..계속 걸어가니 잠시 후 뒤에 올라온 허수아비님의 전화다..만날 시간이 되었는데 아직 못 만났느냐고 한다..

 

혹시나 길이 엇갈릴까 하여.. 길이 조금 이상한 곳에서는 고함을 질러가며 좀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는데.. 다시 전화가 왔어 만날 시간이 지났는데 하면서 걱정을한다..청하골님의 핸드폰은 영 불통인가 보다...

 

가랑비가 내리며 안개 자욱한 능선선길은.. 수풀이 많아서 잠시 걸어가니 이슬에 옷은 다 젓어 버리고..신발 안에는 물이 가득 들오가서 걸을때 마다 물크덩 거리며 북북 소리가 난다..이렇게 하고 어제 부터 서른 시간을 산행하고 있는 청하골님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한참을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는데..비학산 능선 갈림길에서 걸어 온지 57분 만에..

앞에서 우의를 입은 사람이 나타난다..

 

청하골 님이다.... 어~ 오솔길님 여기 왠일입니까..??  청하골님 마중 나왔지요..ㅎㅎ

악수와 퐁을 나누고..청하골님을  앞에 세우고 뒤 따라 오는데 밤새껏 비를 맞으며 무리한 산행을 하여 몸이 많이 상한것 같았다..가랭이가 많이 스치어 걸음을 제대로 걸을수 없어 팔자걸음으로 걸으니 시간이 많이 지체되고 있었다.. 뒤 따라 오는 일행에게 전화를 하고..30분 쯤 지나니 두 사람이 도착한다..

넓은 자리를 찾아서 방장님이 준비 해온 청하골님의 옷과 신발은 마른 것으로 갈이입고..사타구니와 허리에 상처 부위에 연고를 바르고.. 간단한 영양 보충 후 돌아오는 길도..상처가 심하여 속도가 느리다..

 

비학산 정상에 도착하여 기념사진 찍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미끄러운 급경사 길을 따라서..신광 법광사 쪽으로 하산한다..

무재등에 도착하니 "산으로가는길" 카페 쥔장님이 마중을 나와있었다..

청하골님의 바지를 내리고 가지고 온 파우다를 골고루 바르고 나니 한결 덜 따갑다고 한다..

저녁 8시가 조금 지나서 깜깜한 법광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여러 산님들이 마중을 나와 기다리고 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축하 인사와 정담을 나누다가 신광 낙시터 메운탕 집으로 집결합니다..  

 

 *  기북면 탑정리..탑정지 재방 아래 주차를 하고...마중 산행을 시작 합니다..

 

 * 가랑비가 조금 내리고...안개 자욱한 비학산 모습입니다..

 

 * 탑정지 좌측 계곡으로 들어 가다가.. 죠~안에서 곧바로 우측 능선으로 올라 붙습니다..

 

 *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고추밭에 농약을 치고 있군요...

 

 * 함께 안개 자욱한 능선으로 올라가다가... 속도가 느려저서 혼자 먼저 앞서 올라 갑니다..

 

 * 마중 나가는 급한길만 아니면...안개가 운치있는 풍경입니다..

 

 * 여기가 정상부인줄 알았는데...더 올라 가야하네요...ㅋ

 

 * 오후 16시 정각에 비학산 정상부 능선 갈림길에 도착(탑정지에서 40분소요)...안개 자욱한 수목원 쪽으로 진행한다..

 

 * 비를 맞고 있는 하늘 말나리를 만났는데...마음이 급하여 접사가 신통치 못합니다..

 

 

 * 수목원 쪽으로 갑니다..

 

 * 이슬비 비내리는 수풀길은.. 이슬이 금방 옷과 신발을 적시어 버립니다..

 

 

 

비학산 갈림 길에서 57분 만에 청하골님을 만나서.. 뒤에 오는 일행들에게 연락하고 함께 30분 정도 걸어 나오니..방장님과 허수아비님과 마주하여 포옹과 인사를 나누고..잠시 자리를 잡고 방장님이 준비해온 청하골님의 젓은 옷과 신발 양말 등을 모두 갈아입고..사타구니에 연고도 바르고.. 영양 보충등 흐트러진 전렬을 재 정비합니다..

 

 

 * 이제 안개속에 다정한 모습들입니다..

 

 * 안개속에 세 그림자..

 

 * 참으로 운치있는 산행길입니다..

 

 

 

 * 마지막 비학산 오르는길...

 

 * 비학산 정상에서...

 

 * 안개낀 비학산 정상 모습...

 

 * 잠시 휴식과...기념 촬령을 하고...

 

 * 비에 젖은  급경사 길을 내려갈 준비를 합니다.

 

 * 비학산 안내판...

 

 

 * 신광면 법광사 쪽으로 하산합니다..

 

 

 * 비학산 정상을 뒤로하고...

 

 * 산허리를 내려오니 안개가 없고 주위가 훤~하네요..

 

 * 이제 날은 점점 어두워지고..

 

 * 무재등에서 바라본.. 신광면의 초저녁 풍경입니다..

 

 * 무재등에서 산으로가는길님이 가져 온 파우다로 치료를 합니다..

 

 

 * 엉덩이 사진을 살짤만...ㅋㅋ

 

 * 조명이 밝아오는 신광면의 저녁 풍경이 아늑 하기만 합니다..

 

 * 이제 점점 어두워 지네요..

 

 * 서둘러 랜턴을 켜고 하산합니다..

 

 * 드디어 법광사 주차장에 도착입니다..

 

 저녁 8시가 넘어서 법광사 주차장에 도착하니...포항근교 장거리 산행의 또하나의 획을 그은  청하골님의 우중에 비바왕복 종주(약 87Km, 30시간 연속산행)를 축하하기 위하여 "산으로가는길"의 여러 산님들이 다들 모였네요.....

 

산으로가는길님, 방장님, 허수아비님,  산길님, 아침꽃님, 강적님, 자황님, 영강님, 짱돌님 부부, 호젓한오솔길 ..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신광 "낚시터매운탕" 집으로 가서 매운탕에 저녁 식사와 소주 한잔씩 정담을 나누었습니다..."단비 아침꽃"님은 잊지 않고 "비바왕복 종주" 축하의 꽃다발 까정 준비하여 일동의 박수를 받았답니다...

 

2007.07.17 호젓한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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