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백양단풍축제 내달 4일 개막..체험 `풍성'

 

 

장성 백양단풍축제 내달 4일 개막..체험 `풍성'

• 연합뉴스

 

(장성=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아기 손바닥만 한 크기의 애기단풍으로 유명한 전남 장성군 백양사에서 11월 4일부터 이틀간 제15회 장성백양단풍축제가 열린다.

올해 행사는 백암산 단풍 등산대회를 비롯해 단풍 숲 거리공연과 장성 곶감깎기 체험 등 가을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4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백암산 단풍 등반대회가 열리며 일광정 등 곳곳에서 금관 앙상블 공연과 오카리나, 통기타 공연이 펼쳐진다.

5일에는 단풍 숲 7080 공연과 라이브 공연, 블루오션 밴드공연이 열리며 오후부터 백양사에서는 야단법석 영산제와 산사음악회가 열린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단풍 책갈피 만들기와 단풍엽서전, 단풍잎 모자이크 체험전이 마련되며 지역특산품 중 하나인 장성곶감 깎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농ㆍ특산품 판매부스에서는 지역의 특산물과 편백나무 피톤치드 상품 등이 판매된다.

minu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