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폭발 2시간내 심장발작 위험 2배↑"
분노가 폭발하면 그로부터 2시간 안에 심장발작이 발생할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 심혈관역학연구실의 엘리자베스 모스토프스키 연구원은 심장발작 환자 3천8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분노의 정도(최고 7점)가 높아질수록 2시간 내 심장발작 위험은 점점 올라가 최고 4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성이 높아지는 경우는 1.7배, 주먹을 쥐거나 이를 악무는 경우는 2.3배, 분을 억제하지 못하고 물건을 던지거나 몸을 부딪치며 싸우는 경우는 4.5배 높아졌다.
캔자스시티 성누가병원의 심장병전문의 제임스 오키프 박사는 이에 대한 논평에서 분노하면 신경전달물질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이 분비되며 이 때문에 혈압이 올라가고 맥박이 빨라지면서 혈관이 수축되고 혈소판이 더욱 끈끈해져 혈전 위험이 커진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심장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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