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산의 여름
솔길 남현태
금강송 그늘 우거진
부드러운 옛재 능선길
응봉산 명물 바위노송은
여름 가뭄에
얼굴빛 누렇게 변하여
아마도 올 가을엔
많은 잎 지워야 하나보다
도경계 가르는 능선
동해를 굽어보는 매닮은
응봉산에 머물던 걸음
도계능선
삼거리 우측으로 내려선
작은당귀골 따라
용소골 덕풍계곡 향한다.
(201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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