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에서 금방잡은 보름달 *
2006.08.08(화) 호젓한오솔길
입추인 오늘도 몹시 무더운 날씨이다..
퇴근하여 보름달을 구경하러 환호공원에 갈려고 마음 먹었는데.. 저녁 먹고 컴에 잠시 앉은것이 그만 발이 꽁꽁 묶여 버렸다..
간다 간다 하면서 어물쩡 거리다 보니.. 창밖에 아파트위로 벌써 보름달이 올라오고 있다.
에라 급한데 여기서 그냥 잡자..ㅋㅋ
* 아파트 안테나에 걸린 달 덩어리..
* 실로 오랜만에.. 보름달을 관심있게 정면으로 대해본다..ㅎ
* 남쪽 하늘은 구름이.. 저녁 햇살에 붉게 물들고..
* 그냥 소름이 끼칠 정도로 더워진다..
* 태양이 넘어간 서쪽하늘 가엔..
* 고요한 적막감이 감돌고..
* 다시 동쪽 하늘의 달빛은 휘영청..
* 밝은 빛을 점점 더해가고..
* 이제 완전히 어두워진.. 밤 하늘의 보름달 모습..
* 보름달 사진이 석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ㅋㅋ
즉석에서 간단하게 한건 올려 버렸다..ㅋ
이따가 마눌이 들어오면 모처럼 바다길를 따라 환호공원에 산책이나 나가봐야 겠다.
이렇게 시원한(덥다) 입추날 달밤에..ㅎㅎㅎ
2006.08.08 호젓한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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