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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클릭해 보세요.. 헬기 2대가 보입니다...ㅎㅎ
베틀봉 ~ 곰바위산
2006.09.02(토) 호젓한오솔길
무학대-곰바위산(934m)-베틀봉(895m)-두마리-무학대
위치:포항시 북구 죽장면 두마리
산행거리:약 12Km
산행시간:6시간(놀아가면서)
작년봄에 산나물 산행을 다녀온 후 오랜만에 베틀봉을 찾는다..
포항을 출발 할때 맑은 날씨가 기계를 지나 구지리에 이르니 비가내리고 운주산엔 안개가 자욱한것이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다.. 돌아갈까.. 망서리며 차를 몰아 죽장에 들어오니 하늘이 개여 있다..무학사를 지나 무학대 길 옆에 얌전하게 주차를 하고 산행준비를 하는데 느닷없이 맑은 하늘에서 소나기가 제법 많이 솥아진다..
옛날에는 이런 비를 호랑이 오줌싼다고 했다...
어이쿠 곰바위산 오르는길은 수풀길이 욱어져 있는데.. 소나기가 지운 이슬을 어찌할꺼나.. 이왕 온김에 그냥 올라 가는데 까지 가보자.. 하늘을 처다보니 청하늘에 뭉개 구름이다.. 곧 그칠 비 같아서 우산을 들고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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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적한 길 가에 얌전히 주차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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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 안내판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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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울가에 내려서니 폭포소리가 요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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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개의 폭포중에 제일 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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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훨씬 더 시원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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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피서지 골짜기 경관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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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물이 건너기 힘들 정도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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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부로 잔잔한 폭포들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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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울건너 바위 너덜길로 들어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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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잎에 그린 그림..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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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가다 돌아 본 풍경..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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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기룡산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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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은 온통 싸리나무로 욱어져.. 이슬이 자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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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쩜 이리도 고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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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송이가 아니라.. 꽃 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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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이 참으로 맑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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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룡산과.. 작은 보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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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사목 싸이로 보이는 보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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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이 다가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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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바위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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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틀봉 쪽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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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현산과.. 면봉산 쪽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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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장 두마리와 보현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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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덕고개에서 처다 본 베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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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길은 역시 싸리 수풀에.. 이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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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덕할매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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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름길은 군데군데 오솔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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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주 샘물.. 마시면 무지 취하것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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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이뿌게도 생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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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수리 나무들의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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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멍 바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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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섯의 자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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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틀봉 정상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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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 와~~~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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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이 탁 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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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현산.. 면봉산 위에도 .. 뭉개구름 두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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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방이 온통.. 구름 천하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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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을 활짝 열고.. 마음 껏 들이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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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 하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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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도 없는 고요한 산위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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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방팔방 둘러보며 연신 셔터를 눌러 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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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랑은 하늘이요.. 하양은 구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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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분된 마음을 감당 할 길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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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가슴이~~~ 벌렁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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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상천하 유아독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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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랑 바탕에 하양 물감으로 그린 그림이...몽실몽실 피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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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바위산과.. 건너 편 수석봉 위에도 뭉개구름이 몽실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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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작은 사진으로 자연의 신비함을.. 어찌 다 표현할수 있으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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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오는 발걸음은 한결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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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봉숭아가 지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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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쁘기도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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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쁜이 집중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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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 자세히 한번 딜다 보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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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미는 왜 꺼구로 메달려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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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칡꽃도 이제 끝물이 다 되어 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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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마리에 내려와 곰바위산 처다보고...
죽장면 두마리 마을로 내려오면서..
여러가지 시골의 풍경들을 카메라에 담으며 종종걸음으로 자동차 있는 곳으로 걸어본다..
오늘 산행은 뜾하지 않는 소나기로 인하여 욱어진 수풀길에서 이슬을 헤치며 다니다.
온몸을 이슬에 함뿍적신 축축한 산행이 되어버렸지만.. 마지막 베틀봉에서 창공을
바라보며 흥분되었던 그 기분은 영원한 추억으로 남으리라..
산행중에 사람을 한명도 만나지 못한 혼자만의
호젓한 산행을 즐길수 있었다..
2006.09.02 호젓한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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