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각산(628m)~산성골의 가을
* 위 치 : 경북 영덕군 달산면
* 일 자 : 2006.10.29(일요일)
* 동행자 : 부부산행
* 산행코스 : 산성골- 독가촌- 팔각산정상- 산성골
* 산행거리 : 약 12 Km
* 산행시간 : 6시간 30분소요 (천천히 걸어서)
틈틈이 자주 찾아가는 영덕의 팔각산과 산성골...
금년 봄 복사꽃과 진달래가 만발했을 때 다녀왔건만.. 작년 가을 참으로 아름다웠던 그곳의 단풍을 못잊어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찾아 나선다..
아침 8시경에 포항에서 출발하여 7번 국도를 따라 영덕 쪽으로 올라 가다가.. 삼사 해상공원을 조금 지나 강구 입구에서 좌회전하여 옥계 계곡으로 들어간다..
옥계 팔각산 어귀에 09시 20분경에 도착하여 ** 모텔 옆에 공터에다 차를 주차하고 서둘러 우측으로 노송이 아름답게 욱어진 산림욕장 숲을 지나 산성골로 향한다..
* 산성골 입구의 명물인.. 출렁다리가 맨 먼저 맞이해준다.
* 출렁 다리에서 바라 본 상류 계곡..
* 출렁 다리에서 바라 본 하류의 모습.. 오십천으로..
* 잘 익은 감나무와 함께.. 산성골 입구의 비탈 밭에도 가을 걷이가 한창이다..
* 팔각산 자락에 감나무에는 감이 주렁주렁..
* 산성골의 가을 아침은 고요하기만 하다..
* 건너편의 커다란 바위 모양이.. 산성골 수문장 같다..
*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청아하게 들린다..
* 팔각산 쪽을 처다보니.. 아침 햇살에 단풍이 물들어가고..
* 단풍나무는 아닌데.. 빠알간 때깔이 너무나 곱다...
* 가을 날씨가 가문 탓에 낙엽은 이미 많이지고.. 암봉의 모습들이 드러나 있다..
* 조용한 계곡의 바위 위에 걸처진.. 목재 다리가 정겹다..
* 단풍과 어우러진 계곡 절경..
* 계곡이 온통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 매마른 단풍...
* 독립문(개선문) 바위..
* 때깔이 고운.. 말숙한 단풍아래서..
* 메니큐어를 바른 손톱 처럼 아름답다..
* 그래도 계곡 곳곳에는 신비의 모습이 남아 있다..
* 맑은물이 흐르는 청석바위..
* 바닥과 측면이 통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 독가촌 풍경.. 작년 가을 까지는 사람이 있었는데.. 지금은 살지 않는듯하다..
* 정상 바로아래 숲 속에는..
* 팔각산 정상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꾼들로 북적 된다..
* 정상석을 구경하기가 힘들 정도로..
* 팔각산(8봉) 정상에서 바라 본 오십천 풍경과 팔각의 모습들..
* 맞은편 바데산 모습도 뿌연 안개속에서..
* 단풍있는 비탈길을 따라 계곡으로 하산한다..
* 초록이 황색으로 바뀌어가고..
* 더러는 아름다운 때깔도..
* 나무 싸이로 보이는 팔각산 정상을 당겨본다..
* 맞은편 암벽에는 가뭄으로 잎이 다 떨어지고.. 말라서 앙쌍한데..
* 독가촌 골짜기에는 전번의 비로 생기를 찾은 초목이 서서히 물들어가고 있다..
* 급경사 길에선 엉긍엉금...
* 골짜기 물위엔 떨어진 낙엽으로..
* 단풍이 고운 지름길에서 본 길로 접어든다..
* 명경지수에 낙엽이 동동..
* 고목에서 풍겨나오는 아름다운 모습..
* 물위에 동동 떠가는 단풍잎이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 작은 폭포가 연지 곤지 찍고서..
* 청석 싸이로 흐르는 개울물을 마지막으로 하고...
팔각산 산성골 단풍이 예년 보다는 못하였지만..
산성골 의 아름다운 암봉들과 어우러진 멋진 단풍들을 바라보며..
하루 쯤은 세상 시름을 잊어버리기엔 충분한 그런 산행이었다.
오후 4시가 조금 지나 하산하여..
옥계 경방골,샛터, 하옥을 거처.. 상옥 고향집에 들러 어머님을 모시고 포항으로 돌아왔다..
지나오는 길에 차창 밖으로 바라 본 하옥계곡과 내연산수목원 부근의 단풍도 이제막 물들어 아름다운 자태들를 한껏 뽐내고 있었다..
2006.10.29 호젓한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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