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1,439.5 M)
* 위 치 : 충북 단양군 가곡면, 경북 영주시 단산면
* 일 자 : 2007.05.19(토요일)
* 동행자 : 한마음 산악회 동행(32명)
* 산행코스 : 죽령주차장 - 연화봉 - 비로봉 - 비로사 - 삼가리주차장
* 산행거리 : 약 17 Km
* 산행시간 : 5시간 30분(후미:6시간 40분)
아침 07시에 포항 종합운동장 앞에 집결하여..소백산으로 한마음 산악회 정기산행을 가는 날이다..
소백산의 철쭉을 기대하면서 아침 일찍 서둘러 약속 시간 15분전에 운동장에 도착하여 호돌이탑앞에 대기중인 버스에 오르니 벌써 몇명의 회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출발시간 10분정도 지나서 32명의 회원을 태운 버스는 소백산으로 향하여 달린다.
포항 대구간 고속도로를 지나..잠시 경부고속도로를..그리고 또다시 중앙고속도로를 지나서 휴개소 들러 잠시 휴식을 취한뒤..정확히 3시간 소요된 10시 10분쯤에 죽령 주차장에 도착한다..
죽령의 넓은 주차장에는 산꾼들이 타고온 차들로 꽉 들어차 있으며..죽령의 시원한 공기가 상쾌한 아침이다..각자 변을 본 후 행장을 꾸리고 단체 사진을 한잘 촬령한후 서둘러 초록의 소백산 자락르오 몰려 들어간다.. 백두대간길 입구라서 그런지 산행꾼들이 많이도 밀려있다..
연화봉 천문대 까지 가는길은 시맨트 포장길이라 다소 지루한감마져들고 정상급 부근에는 안개인지 구름이 잔뜩끼어 때로는 100 미터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도로 주위에는 군데군데 철쪽이 곱게 피어 있는데 그 철쭉은 진한 아름다운 색태로 보와 소백산 토종 철쭉이 아니고 다른곳에서 옮겨다 심어 조성한듯 보였다.. 주위의 다운 풍광들을 느끼지 못한체 그냥 안개속 포장길을 걸어갈 뿐이다..
연화봉에 12시쯤 도착하여 일행들과 점심을먹고 나니 추위가 몰려온다..겉옷을 껴입고 장갑을 낀 손이 손가락이 시려온다.. 비로봉으로 향하는 길에도 안개 때문에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길 가에는 이름모를 아름다운 야생화들이 많이 피어 있었지만.. 오늘은 그녀 들에게 다정한 눈길을 줄 시간적 여유가 없어 걸어가며 잠시잠시 속사로 몇장 찍어 왔으나 급한 마음에 상태가 별로 좋지않았다..
철쭉에게 자리를 내주고 이미 떠나야 할 늙은 진달래들이 몹시도 어쉬운듯 서글픈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고 있고... 혹시나 기대하고 왔던 철쭉은 몽우리만 맺은채 다음주 소백산 철쭉 축제를 기다리고 있는듯 하였으나 오늘처럼 날씨가 이렇게 추우면 그때 까지 필똥말똥 하였다..
비로봉 정상에는 산꾼들로 북새통을 이룬다..각종 단체이서 온 산꾼들이 사진을 찍는다고 대기중이라 경쟁이 치열하다.. 정상석 얼굴 한번 보기도 힘이들어 주위를 둘러보니..정상이 복잡하여 일부는 진입 금지 구역에서 까지 들어가 점심을 먹고있었다..서둘러 혼잡한 정상을 탈출하여 비로사로 내려가는 하산길로 접어 들었는데.. 7부능선 쯤에서는 아름다운 토종 철쭉(연달래)가 많이 피어 있어 여유롭게 구경할수가 있었으나.. 그것도 계곡쪽에 내려오면 이미 한물이 지나버렸다....
* 죽령 주차장 주위의 전경..
* 죽령 주차장 주위의 전경..
* 서둘러 산행 준비를 하고..
* 산행 들머리..복잡하네요..
* 올라가다 돌아본 죽령의 풍경..
* 초록이 물든 싱그러운 풍경..그러나 길은 시멘트 포장이다..
* 뒤돌아보니..우리 회원님들이 삼삼오오...
* 서서히 안개가 끼이기 시작하고..길가에는 예쁜 철쭉이..
* 소백산 토종은 아닌듯 합니다..그러나 무척 자태가 아름답습니다..
* 30분쯤 걸은후 잠시 쉬어 갑니다..
* 연화봉과 천문대 진입.. 갈림 길에서 잠시 휴식을..
* 이제 안개가 장난이 아닙니다..
* 사계가 100 미터도 안되는 듯 하네요..
*연화봉에 있는.. 소백산 천문대..
* 마치 안개속의 유령의 집 같군요..
* 유령의 집을 뒤로 하고 한장...
* 연화봉 정상 오름길에 산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 아직 참꽃이 무쓴 미련이 그리도 많아서..
* 연화봉 정상 풍경..
* 다른 분에게 부탁하여..우리도 한장..
* 정상석 쟁탈이 치열하군요..
* 길가에 흐드러진..야생화..
* 오늘은 인파에 밀려..그냥 지나친다..
* 소백산 토종 철쭉은 이제겨우...
* 꽃망울을 맺은체..다음주 철쭉제를 준비한다..
* 제1연화봉 오르는 계단길..
* 바닥은 고무로 되어 있어 폭신폭신 하다..
* 안개 자욱한 그길은..아름다운 주위의 풍경을 볼수가 없다..
* 발바닥 촉감이 좋은길..
* 길가에 하도 싱싱하여 담아본다..
* 철쭉은 아직도 때를 기다리는데..
* 진달래는 이제 서서히 꼬리를 감추면서..자태를 뽐낸다..
* 안개속에 절경들..
* 그져 상상만 하고 지나갈뿐..
* 진달래 지는 길입니다..
* 급하게 지나며 담은 놈들이라...상태가 그래요..ㅋ
* 그져 안개가 야속할 따름입니다..
* 자세히 보이진 않지만..절경인듯 합니다..
* 진달래가 바위에 기댄체.. 손짓하고 있네요..
* 진달래가 머무니..철쭉이 못 온답니다..
* 아직도 요염한..그녀의 아름다은 자태가 남아 있습니다..
* 이제 비로봉이 가까워 옵니다..저 안개속에 비로봉이..
* 길옆에는 온통 야생화들이..
* 비로봉 아래 여기는.. 철쭉이 조금 피어있네요...
* 비로봉을 뒤로하고.... 손이 시릴 정도로 날씨가 추웠답니다..
* 비로봉과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 뒤돌아본 제1연화봉과 능선길..
* 비로봉 오르는 고무계단길..
* 비로봉 오르다..돌아보고..
* 비로봉 정상은..아수라 장이다..
* 왠 산꾼들이 이리도 많은지..
* 통로넘어..진입 금지구역에도 북적인다..
* 주위를 둘러 보지만 카메라엔 사람만 잡히니..
* 비로사 계곡의..하산길을 찾아 서들러 내려온다..
* 7부 능선쯤에 내려오니.. 이제 토종 철쭉이 피어있다..
* 철쭉 터널길...
* 이런길에선.. 발 바닥도 즐겁단다..ㅋ
* 아랫쪽으로 내려오니.. 철쭉이 한물을 지난다..
* 외딴집 담장가에 온통 아름다운 꽃으로..
* 아름다운 그대의 이름도 몰라요..
* 역씨 이름을 몰라요..
* 고추나무 꽃이라고 적혀잇더군요..
* 향기가 너무 좋왔습니다..
* 여기까지 차가 올라오네요..
* 주차장 까지 1.8킬로 라고 하는데 훨씬 멀어 보이더군요..
*....??
* 아래는 이렇게 맑은데..저 산위에는 왜그리 안개가 많은지.....??
* 생선회와..돼지족발 안주로..즐거운 하산주가 어우러집니다...
선두로 비로사를 지나 삼가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15시 40분이다..산행에 소요된 시간은 5시간 30분이나 되었다.. 잠시후 회원들이 절반 이상 내려올쯔음에 하산주가 시작되고.. 17시경에 전원 하산 완료되고 17시 30분에 버스가 포항으로 출발하여.. 휴게소 두 곳을 들린 후 20시 50분경에 포항 공설 운동장에 도착 하면서.. 오늘 한마음산악회의 소백산 산행을 마감한다..
2007.05.20 호젓한오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