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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부처꽃

호젓한오솔길 2007. 9. 16. 15:06

 

 

 털부처꽃..그들만의 마지막 향연...

 

가을 장마가 잠깐 소강상태인 그저께 우연히 가을 나들이 길에서 포항에서 죽천을 지나 칠포해수욕장 쪽으로 가는데 우연히 길가에 푹 꺼지고 후미져서 잘 보이지 않는 습지에.. 욱어진 수풀들이 가을 빛으로 엷게 물들어 가는 가운데 언뜻 분홍 빛이 선명하게 달리는 차창으로 쓰친다...제빨리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살금살금 다가 가보니 수풀 욱어진 물컹물컹한 진펄이 바닷 가운데에 분홍꽃들이 아름다운 정원을 이루고..저마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면서..저 들만의 이제 마지막 가을 잔치를 벌이고 있다..

 

질퍽한 벌 한가운데 까지 들어가는 길을 못찾아 한짬을 뺑뺑 돌다가 수풀을 헤집고 발까지 베려가면서 가까이 접근하니 얽키설키 거미줄과.. 벼메뚜기 때들만이 구경하다가 혼비백산을 하고 도망을 간다.. 이럴수가 여기 이런 어수룩한 수풀속에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 정원이 숨어 있을수가..감탄사를 연발 하면서 셔터를 눌러댑니다..

 

 

 

 

 


털부처꽃


과명 : 부처꽃과

학명 : Lythrum salicaria L


부처꽃과의 식물로서..여러해살이 풀이며 높이는 1~1.5m 이다. 전체에 거친 털이 나고, 근경은 옆으로 뻗으며,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대생 또는 3장씩 윤생하고, 잎자루는 없으며, 피침형, 끝이 뾰족하고, 밑은 줄기를 반 정도 감싸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홍자색,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1~3송이씩 달려서 전체가 총상화서 모양을 이룬다. 꽃받침통은 끝이 얕게 6갈래, 상부에 꽃잎 6장이 붙고, 골이 12개 있으며, 갈래 사이에 꼬리 모양의 부수체가 있다. 5~8월에 꽃이 피고 9월에 열매가 익는다.


여름철 무더위에 꽃이 귀한 7∼8월경 개화하는 화종으로 공원, 도로변, 수변에 식재할 수 있으며, 비교적 토양적응력이 좋은 식물이다. 주로 습지에서 자생하나 건조지, 습윤지에서도 잘 적응하며 하천·연못(습지) 주변의 녹색 수생식물과 곁들여 식재하면 붉은색의 꽃으로 화려한 수변경관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소재이다. 도로변의 가로화단 식재시 5월하순∼6월 초순경 적심하면 초장을 적게할 수 있으며 꽃대를 다간으로 분지시킬 수 있다. 번식법은 주로 실생에 의한 대량 번식이 가능하며 해열, 경혈, 소종 등에 효능이 있다.


토양적응력이 좋아서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더라도 잘 자라는 식물이지만 지나친 비배관리는 식물체를 도장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키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관상가치를 높일 수 있다. 꽃은 꽃대의 아래에서 상부로 올라가면서 개화하는데 8월중순경 식물체를 절반정도 남기고 잘라내면 새로운 신초가 발생하여 한 번 더 개화를 시킬 수 있다. 초형이 직립형이므로 자연형 식재시 화단 뒷편에 배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과다 사용하면 균형이 깨어져 산만할 우려가 있으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10월중순경 채종이 끝나면 꽃대를 제거하고 휴면기에 완숙퇴비를 ㎡당 5㎏정도 뿌려준다. 비료는 토양의 비옥정도에 따라 복합비료 18등율을 소량 사용토록 한다.


조경상 이용가능 지역 : 습지, 하천공원, 가로화단 등

·생리생태 분류 : 숙근성

·초장 : 30∼100cm

·초형 : 직립형

·개화기 : 7∼8월

·관상부위 : 잎, 꽃

·식재가능 지역 : 전국 전지역

·번식방법 : 실생, 삽목

·㎡ 당 식재본수 : 25∼35본

·식재적지(광조) : 양지(토양) : 습지, 습윤지

 

 

 * 여름철 대궁이 아래서 부터 꽃이 피어올라..이제는 마지막으로 끝부분에만 데롱데롱 꽃이 피어있네요..

 

 

 

부처꽃 [loosestrife]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도금양목 부처꽃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Lythrum anceps
분류 부처꽃과
분포지역 한국, 일본
서식장소 냇가, 초원 등의 습지
크기

높이 약 1m

 

천굴채()라고도 한다. 냇가, 초원 등의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1m 정도로서 곧게 자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바소꼴이며 대가 거의 없고 원줄기와 더불어 털, 잎자루도 거의 없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5∼8월에 홍자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 3∼5개가 달려 층층이 달린 것같이 보인다.

포는 보통 옆으로 퍼지며 밑부분이 좁고 바소꼴 또는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이다.
꽃받침은 선이 있는 원주형으로 윗부분이 6개로 얕게 갈라진다. 꽃받침조각과 화관은 6개씩이고 꽃받침조각 사이에 옆으로 퍼진 부속체가 있다. 수술은 12개인데 긴 것, 짧은 것, 중간 것 등 3종류이다.

열매는 삭과()로 꽃받침통 안에 들어 있고 성숙하면 2개로 쪼개져 종자가 나온다. 한방에서는 전초를 방광염 ·이뇨 ·지사제() 등으로 사용한다.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 그 무덥던 여름철에 아랫도리 물에 담그고..화려하게 단장했던 자태들를 뒤로 하고..이제  마지막을 불꽃을 태우고 있네요..

 

 * 털부처 그들의 마지막 모습이라도..이렇게 볼수가 있었어 다행입니다..

 

 * 주위의 잡초들은 이제 모두 말라 오그라져 가는데..

 

 * 그들만은 아직.. 마지막 잔치를 벌리고 있네요..

 

 * 서리가 내리는 마지막 그 순간 까지 안간힘을 쓰면서..

 

 * 내년에는 곱게 단장한..그들을 보아 줄수 있을려나...ㅋㅋ

 

 

  * 여름에 꽃이 한창일때 알았으면 얼마나 더 고왔을까...가을 빛으로 점점 바래져 가는 자연 정원을 아쉽게 뒤로합니다..

 

2007.09.16 호젓한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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