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동산에서 황금빛 낙조를..
지리하게 계속되든 가을 장마와 태풍 나리가 지나가고..어제와 오늘 연이어 포항의 하늘이 맑고..한 낮의 기온이 32도 까지 올라가는 무더운 가을 날씨가 이어진다..오늘은 파란 하늘에 뭉개구름이 둥싱둥실 떠다니는 것이 하늘 풍경이 아름답다..저녁 해질 무렵의 하늘 풍경을 사진에 담아 볼려고..저녁 운동겸 카메라를 들고 집에서 좀 멀리 떨어진 뒷동산을 행하여 열심히 뛰어갔더니..서쪽 하늘이 기대 보다도 훨씬 아름다운 일몰 쇼를 연출하여 보답해 주더군요..ㅎ
* 가는 길가의 들판에는 벼가 누렇게 익어가고요..
* 논 가운데 우뚝선 저놈들은 피 라는 잡초입니다..
* 옛 날에는 논에 피가 저렇게 많이 나 있으면.. 농사꾼이 게으르다고.. 동네 어른들이 잔소리를 많이 했답니다..
* 논메 잡초인..피의 자세한 모습입니다..
* 산능성이에 올라서니 하늘에 구름 동동 떠 갑니다..
* 운동겸 길이 하도 좋와서.. 숲속 트레킹을 합니다..ㅋ
* 돌아보니...아파트 단지와..영일만 바다가 보이네요..
* 골짜기 안에.. 전번에 자주 산책 나오던 조그마한 저수지도 보니네요..
* 동녁 하늘에는 반달이 떠 있습니다..
* 음력 8월 10일 달입니다... 이제 추석이 5일 남았네요..
* 드디어 서쪽 하늘가에 일몰이 시작 됩니다..
* 생각보다 더 아름다운 장관이 펼쳐지네요..
* 구름이 이를이글.. 황금빛으로 변했습니다..
* 바라보는 몸이 달아 오릅니다..ㅋ
* 붉은 혀를 널름 거리는 용과 같으네요..
* 잠시 바라보다가...
* 장소를 얼른 옆에 봉우리로 옮겨 봅니다..
* 일몰 쇼도 잠시 만에 끝나고..
* 해는 슬슬 서쪽 산넘어로 떨어집니다..
* 일몰이 되고나니..
* 금방 어둠이 몰려오네요..
* 해가 지니 달님은 빛을 더해 가구요..
* 결국은 가로등에 꽃이 활짝 필무렵 집에 도착합니다..
2007.09.20 호젓한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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