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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초등동기 체육대회

호젓한오솔길 2007. 11. 10. 23:37

 

초등 동기 체육대회

 

가을 단풍이 한창인 시기에 초등학교 동기들이 모교 교정에 모여서.. 1년 후배 들과 같이 체육대회를 한다고 하여..그냥 모른체 하고 산으로 내뺄까 하다가.. 내일 장거리 산행도 있고하여 오늘은 산행을 접고 고향으로 향한다..낮 12시쯤에 모교인 상옥 초등학교에 도착하니 벌써 많이들 와서 기념촬령을 하고있다..

 

옛 추억이 서려있는 교정을 돌아보며 이곳 저곳 가을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보는데..그렇게 넓어보이던 운동장은 작게만 보이고..전교생이 400명 이상되어 시골에서는 비교적 큰 학교였는데..지금은 전교생이 18명으로 줄어서 죽장초등학교 상옥분교로 전락되어 있으며 폐교 위기에 몰리고 있단다..

 

말이 체육 대회이지 어릴때 친구들이 교정에 함께 모여서.. 서로가 승리의 기쁨을 양보하며 한잔 나누는 화합의 마당이다..족구, 피구, 윳놀이, 풍물놀이 등으로 어우러져 즐기고..저녁에는 기수별로 모여서 잠시 그 시절 그 기분으로 돌아간다...

 

* 상옥초등학교 전경..(죽장초등학교 상옥분교장)

 

 

 * 미리온 친구들 옆에 붙어서..

 

 * 교정에 은행나무는..

 

 * 노오란 황금빛을 토해냅니다..

 

 

 * 시이소도 있네요...그 시절에는 서로 탈려고 쉬는 시간이면 앞을 다투어 뛰어갔는데.. 지금은 누가 타기나 할까..

 

 * 미리온 친구들이 무언가 열심히 준비하고 있네요..

 

 

 * 교정에는 가을 정취가 가득합니다..

 

 

 

 * 우선 한잔부터 하고.. 시작할려나 봅니다..

 

 *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상품입니다... 후배가 직접 농사지은 청송고추..

 

 * 동기들이 농사를지은.. 상옥사과 상품...ㅎㅎ

 

 * 대상 자전거를 시운전하고 있네요..ㅋㅋ

 

 

 

 

 * 올라가서 놀던.. 교정의 노송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네요..

 

 

 * 족구 시합입니다..

 

 

 

 

 

 

 

 

 * 가을의 교정은 여유로움과...

 

 * 한가로운 속에서 또 하루를 여미어가네요..

 

 

 

 * 가설 식당.. 어느덧 쇠고기 국솥이 바닦을 드러내는군요..

 

 * 마냥 즐거운 표정들입니다..

 

 * 여기는 지각생 식당이네요..

 

 

 

 

 * 이제는 피구 게임입니다..

 

 * 일단 한잔하고..

 

 * 윳놀이 게임입니다..

 

 

 

 * 어느덧 아쉬운..석양이 지고 있네요..

 

 

 

 

 * 이제 슬슬 한번 놀아 볼까요..ㅋ

 

 * 징소리와 꽹가리 소리가 납니다..

 

 

 

 

 * 모두들 흥에겨워..

 

 * 덩실덩실 춤을추며..

 

 * 한마당 어우러 집니다..

 

 

 

 

 

 

 

 * 내연산 수목원 옆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 노래방 기기를 켜고..

 

 * 또 한바탕 어우러지면서...

 

 

 

 

 

 

 

 * 초딩 가을체육대회는 그렇게 그렇게 막을 내려갑니다...

 

2007.11.10 호젓한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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