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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태백산눈축제

호젓한오솔길 2008. 1. 27. 19:45

 

태백산(1567m), 태백산눈축제

 

* 위   치 : 강원도 태백시, 경북 봉화군 석포면

* 일   자 : 2008.01.27(일요일)

* 동행자 : 호젓한오솔길외(4명)

* 산행코스 : 당골매표소- 망경사- 태백산(천제단)- 문수봉- 당골 눈축제장

* 산행거리 : 약 12 Km

* 산행시간 : 6시간 소요(일출 대기시간 포함)

 

매년 겨울이면 태백산 산행을할 기회가 생겨서 눈축제도 이미 여러번 다녀 왔는데 또 태백산 산행 제의가 있어 토요일 밤에 출발하여 새벽 산행으로 태백산 일출을 보고 하산길에 눈축제장도 둘러보고 겸사겸사로 다녀오기로 하고 출발한다. 밤 11시에 포항역 앞에서 만나 네명이 승용차를 타고 7번 국도를 따라 태백산으로 향한다. 새벽 3시에 당골 주차장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한후 휴게실에 들어가 준비해온 쇠고기 국을 데우고 든든하게 식사를 한 후 가저간 도시락은 전부 차에다 내려두고 간단한 간식거리와 음료수만 챙겨 넣고 새벽 4시 40분에 산행길에 오른다.

 

태백산눈축제장을 지나서 하얀 눈길을 뽀드득 뽀드득 소리를 내면서 당골을 따라서 올라 가는데 정해년 섯달 열 아흐렛날 은은한 달빛을 받으면서 네 명이 나란히 오손도손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올라간다. 잠시 후 뒤 따라 오는 산꾼들이 점점 늘어나고 여기 저기서 랜턴 불빛이 번쩍이며 태백산 골자기가 가픈 숨소리로 메워진다. 

 

만경사에 도착하니 아직 일출시간이 이르다. 천재단에는 바람이 많이 불고 추울것 같아서 만경사 뜨락에서 추위에 떨면서 한 40분을 기다렸을까.. 아침 일출이 07시 15분에서 20분 싸이라고 하여 일출 시간에 맞추어 천재단 정상으로 올라가서 바로 일출을 맞이한다. 동녁 하늘에 짙게 구름이 가리워져 있었는데 커다란 두개의 구름 싸이에서 아침해가 잠시 얼굴을 비치더니 이내 구름 속으로 숨어 버린다.

 

정상에서 일출 사진을 찍는 동안 카메라가 추위에 얼어 버렸어 작동이 안된다. 중요한 주목 사진들을 찍지 못하고 안타까워 하면서 카메라를 품속 깊숙히 넣으니 가슴이 싸늘해 온다. 계속 적으로 품속에서 주무르며 걸어가다 꺼내어서 눌러 보기를 여러차래 싸늘하던 카메라에 체온으로 이슬이 맺힌 후에 작동이 사작된다. 품속에 넣고 걸어 가다가 몇장 찍고는 다시 품속에 넣고를 반복하면서 태백산 풍경을 무사히 카메라에 담아본다.

 

문수봉을 돌아서 당골에 내려오니 눈축제장은 온통 인파들로 북적이며 주차장 마다 자동차들로 꽉 들어차서 북새통을 이룬다. 10시 40분경에 하산하여 당골을 여유롭게 빠져 나오는데 이제 포항 부산등 전국에서 들어오는 관광차와 승용차들이 주차 할곳이 없어서 당골 입구에서 수킬로 미터에 걸처  밀리고.. 먼 길 가에다 주차를 하고 행사장까지 열심히 걸어가는 발걸음들이 안스럽다.

 

가져간 점심 도시락들은 그대로 두고 돌아 오다가 시골 어느 한적한 식당에 들러서 따뜻한 추어탕으로 점심을 먹는데 그 맛이 일품이라 모두들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오후 4시경 조금은 이른 시간에 포항에 도착 하면서 오늘 태백산 산행을 마무리 한다.  

 

 * 주차장 휴게실에서 아침을 먹은 후 행장을 꾸리고..

 

 * 태백산눈축제장을 통과하여..

 

 

 * 당골 입구로 들어섭니다..

 

 * 한없는 뽀드득 소리를 들으면서..

 

 * 정해년 섯달 열아흐레 달빛을 받으면서..하얀 눈위로 뽀드득 뽀드득 소리로 새벽을 열어갑니다.

 

 * 망경사에 도착하여...추위에 떨면서 일출 시간을 기다립니다..

 

 * 망경사 주위에는 눈꽃과 서리꽃이 어우러 집니다..

 

 * 섯달 열 아흐레 달은 아직도 미련이 나아서 서산에 걸려있고..

 

 * 일출시간에 맞추어 천재단으로 오릅니다..

 

 * 돌아본 망경사..

 

 * 천재단 오르는 길 가에는 서리꽃이 아름답게..

 

 * 돌아본 망경사 앞 풍경..

 

 * 태백산 정상에는 이미 많은 인파들이 붐빕니다..

 

 

 * 일출 사진을 찍기 위한 준비들이 한창입니다.

 

 * 동녁 하늘에는  구름이 꽉 끼어 있네요..

 

 * 사진사 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 구름 싸이로 아침해가 얼굴을 내밉니다..

 

 

 

 

 

 * 구름 싸이로.. 이것이 일출의 전부입니다..

 

 

 

 

 

 

 

 

 

 * 문수봉으로 향하여 갑니다..

 

여기서 부터 추위에 카메라가 얼어버려서 사진을 찍지 못하고 애를 태웁니다.. 싸늘한 카메라를 품속 깊숙히 품고서 손으로 가슴에 계속 문지르면서 내려갑니다..ㅎㅎ

 

 * 가다가 돌아본 천재단..

 

 

 * 생천년 사천년..태백산의 주목..

 

 

 

 

 

 

 

 

 

 

 

 

 

 

 * 문수봉 가는 길가에는 서리꽃이 아름답게 피어있습니다..

 

 

 

 * 멀리 보이는 곳이 문수봉입니다..서리꽃의 아름다움..

 

 

 

 

 * 문수봉에 도착합니다..

 

 * 문수봉 주위에는 주목에 눈꽃과 서리꽃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 문수봉 정상은 돌 너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상고대가 화려합니다..

 

 

 * 문수봉에서 바라본..부쇠봉과 천재단..

 

 

 

 

 

 

 * 당골 눈 축제장 풍경을 담아봅니다..

 

 

 

 

 * 석탄 박물관 구경도 붐비네요..

 

 * 올라오는 구경꾼들이 길을 메웁니다..

 

 

 

 

 

 

 

 * 얼음을 타겠다고 줄을서서 기다리더군요..

 

 

 

 * 개설매를 탈려고 줄을서서 기다리는 모습들...

 

 * 오전 10시 40분 경에 주차장에 도착하여..여유롭게 당골을 빠져 나옵니다..

 

 * 포항 으로 돌아 오다가 병곡 휴개소에서..동해 바다의 너울 파도를 담아봅니다..

 

2008.01.27 호젓한오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