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각산, 산성골의 하얀 겨울
* 위 치 : 경북 영덕군 달산면 옥계리
* 일 자 : 2010.02.21(일요일)
* 날 씨 : 맑음
* 동행자 : 상하옥향우회 정기산행
* 산행코스 : 팔각산장 - 팔각산 정상 - 독가촌 - 산성골
* 산행시간 : 약 6시간 소요(눈길 걸어서)
매월 세째주 일요일은 고향 상하옥 향우회 회원들과 산행을 가는 날이다. 원래 오늘은 고향 경계 산행으로 향로봉에서 동대산까지 산행 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주 설 대목 아래 내린 눈이 아직 많이 쌓여있어 고향 경계 산행은 다음 달로 미루고, 영덕 팔각산과 산성골로 종주 산행을 하기로 한다.
아침 8시 30분 포항시 북구 우창동 주민센터 앞에 도착하여, 설을 쇠고 첫 만남이라 서로 새해 인사를 나누며 기다리니, 오늘도 겨우 17명의 회원이 모인다. 산행 길에는 아직 봄이 오지 않았는가 보다. 승용차 4대에 나누어 타고 7번 국도를 따라 영덕 쪽으로 가다가 장사에서 질러가는 길로 가자고 하여, 장사 해수욕장 앞에서 좌회전하여 옥계 쪽으로 넘어가는 공사중인 길로 접어들어 도천리를 지나 잿길에 올라서니 아직 눈이 수북이 쌓여있고 눈 위로 차량이 다닌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눈이 내린지가 언재인데 아직 제설 작업이 되지않고, 입구에 통행금지 팻말 하나없이 수많은 차량들이 재 위에까지 올라왔다가 돌아가도록 하고있는 영덕군 행정에 불만을 토론한다. 관할 구역 면장님의 행정을 질책하면서 장사까지 한참을 헛걸음하고 돌아 나오는데, 바로 강구 쪽으로 둘러간 차량들은 옥계에 거의 도착하여 우리 차가 보이지 않으니 전화가 온다.
강구 삼사해상공원 삼거리를 지나 첫 신호등에서 좌회전하여 옥계로 들어서니 아직 팔각산 봉우리 마다 눈이 하얗게 덮여있다. 오늘 어린 회원도 있고하여 미끄러운 암릉 산행을 걱정하면서 팔각산장 주차장에 도착하니 모두들 기다리고 있다. 눈길에 위험한 팔각 봉우리들을 버리고 하산 길인 완만한 능선으로 올라서 산성골로 넘어가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오늘 팔각산에 처음으로 오는 회원도 있고하여 좀 무리하기는 하여도 정상적으로 1봉부터 차례대로 종주하기로하고 팔각산 들머리 철계단을 오른다.
* 팔각산 들머리 철계단이 있는 우측 능선을 오릅니다.
* 철계단을 올라가다 돌아보니.
* 산행 리본이 주렁주렁 달린 오솔길을 지나서.
* 1봉 오름길 햇살 다사로운 곳에서 후미가 5분을 쉴동안 잠시 휴식을 취하고.
* 능선 길에서 내려다본 옥계 마을 정겹습니다.
* 노송 아래서 잠시 휴식을.
* 올려다본 팔각 봉우리들.
* 옥계리와 건너편 바데산 풍경.
* 팔각산 제 1봉에서 잠시 휴식을.
* 2봉으로 향하는 길에 돌아본 골짜기 풍경.
* 눈 쌓인 소나무숲 비탈 길에서..
* 출입이 통제된 2, 3봉을 우회하여, 팔각산 제4봉으로.
* 4봉에서 바라본 골자기 풍경.. 멀리 성법령까지 훤하게 보인다.
* 4봉에서 바라본 5봉과 6봉..
* 바위와 늙은소나무 그리고 하얀 눈과 구름이..
* 고향이 있는 방향..
* 바위 길을 조심조심 걸어서..
* 올라가다 돌아보니..아름다운 풍경 어우리지고.. 모두들 열심입니다.
* 5봉에서 바라본 6,7,8봉..
* 아름답다.
* 돌아보고..
* 앞을 봐도..
* 아름다운 절경입니다.
* 아름다운 봉우리마다 사람들이 머물고..
* 당겨보니 열심히 따라오네요..
* 멀리 눈을 하얗게 쓰고 앉은 주왕산 풍경.. 청련사 풍경 아늑합니다.
* 한 장 찍어달래요.. 멀어서 잘 나올려나 걱정을 하네요..
* 그래서 한번 더 당겨 봅니다.
* 돌아본..나란히 줄을 선 봉우리들.
* 한 폭의 그림입니다.
* 미끄러운 바윗길 조심조심.
* 옹기종기 바윗봉우리 정겹습니다.
* 건너편 바데산 풍경.
* 7봉에서 돌아본 봉우리들.
* 당겨보니 발아래 줄지어 옵니다.
* 칠 봉에선 산나그네.. 선배입니다.
* 마지막 남은 팔 봉 모습 하늘에 구름과 어우러 집니다.
* 꼰드랍은 칠봉에서 걸어나옵니다.
* 멀리 주왕산 능선위에 하얀 뭉개구름이 두둥실 떠다닙니다.
* 팔각산 봉우리와 건너편 바데산 풍경.
* 암봉 너머 오십천 풍경.
* 능선 위엔 산꾼들이 줄을서 걷고 있네요.
* 나란히 정겹습니다.
* 산행길에 눈사람 만드는 여인..
* 마지막 팔 봉에서 바라본 바데산.
* 팔각산 정상에서..
팔각산 [八角山]
경상북도 영덕군 달산면(達山面) 옥계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28m이다. 산이름은 계곡을 끼고 뾰족한 8개의 암봉(巖峯)이 이어져 있는 데에서 유래하였으며, '옥계팔봉'이라고도 부른다.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각종 기암괴석과 급경사, 암벽 등으로 인해 산세가 험한 편이다. 산 중턱에는 200여 명이 앉아 놀 수 있을 만큼 넓고 편평한 푸른색 암반이 있다.
이전에 개척된 등산로 4.5㎞ 외에 2000년에 6.1㎞가 새로 정비되었으며, 곳곳에 로프와 철봉이 설치되어 있다. 8개의 연이은 봉우리에 다다를 때마다 동해와 삼사해상공원, 주왕산 줄기, 옥계계곡의 물줄기가 차례로 내려다보인다. 산 북쪽에 있는 산성계곡 일대에는 250㏊ 면적의 삼림욕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운동시설과 삼림욕 의자, 야외탁자, 평상 등 편의시설과 음수대, 간이화장실, 안내소, 종합안내소가 설치되었다.
팔각산과 동대산(東大山)에서 흘러내린 물이 합류하여 옥계계곡을 이루는데, 1607년 손성을(孫聖乙)이라는 선비가 광해군의 학정을 피해 은거하며 지은 침수정(枕漱亭)이 있고, 이 계곡 일원은 경상북도기념물 제45호로 지정되어 있다. 손성을은 계곡 가운데 꽃봉오리 모양으로 앉은 진주암(眞珠岩) 외에 병풍바위·향로봉·촛대바위 등 주변의 아름다운 곳을 골라 '팔각산 37경'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 하산길 삼거리 바로가면 산성골로 가는 길입니다.
* 눈 녹은 양지쪽에 모여 앉아서 점심을 먹습니다.
* 점심 먹고 산성골 가는길..
* 몇일 전에 두 사람이 걸어온 흔적이 있네요.
* 하얀 눈길이 정겹습니다.
* 화사한 눈길에서.
* 후미가 올때까지 잠시 휴식을..
* 참나무 숲 길.
* 능선 마지막에서.. 지금부터는 산성골로 내려서는 급경사 길.
* 돌아보니.
* 눈 위에 넘어져도 즐겁습니다.
* 독가촌에 내려서는 마지막 급경사.
* 독가촌 개울엔 눈 녹은 물이 제법 많이 흐릅니다.
* 따뜻한 독가촌 풍경.
* 모두들 할 이야기가 많습니다.
* 독가촌에서 바라본 팔각산 정상.
* 개울가로 따라 내려오는 길을 걷다가.
* 때로는 인간의 발 길을 거부하는 폭포를 우회하기 위해 오르막을 오르기도 합니다.
* 그 곳에는 아름다운 고드름이 주렁주렁합니다.
* 파란 하늘도 뭉개구름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 불어난 개울을 건너서.
* 하얀 계곡길 정겹습니다.
* 청석바위 골짜기 풍경.
* 돌아보니.
* 하얀 설경에 취하여.
* 가지와 구름.
* 미끄러운 바윗길. 조심 조심.
* 여기도 아름다운 고드름이.
* 작은 폭포에 흐르는물.. 봄 노래를 부르는 듯 정겹습니다.
* 밴치가 있는 곳 잠시 쉬어가잡니다.
* 암봉 위의 하얀 구름.
* 개울을 가로막은 거대한 암봉. 장관입니다.
* 자연의 조화.
* 개선문 바위 앞에서.
* 아름다운 암봉들이 이어집니다.
* 돌탑을 쌓은 듯한 바위 봉우리.
* 돌아본 산성골.
* 아름답습니다.
* 돌아보니 장관입니다.
* 건들면 무너질 듯한 바위 봉우리.
* 작은 다리 건너서.
* 아름다운 암봉들.
* 산성골은 그렇게 그렇게 이어집니다.
* 길고 긴 산성골.
* 포석정이 된 얼음.
* 이제 개울 입구 파수꾼 바위가 보이네요.
* 개울 폭포를 기어 오르는 물 정겹습니다.
* 어느덧 버들강아지 토실토실 꼬랑지 흔들며 산성골의 봄 소식을 전해줍니다.
* 나혼자 부르는 이름 '파수꾼 바위'.. 외롭게 산성골 입구를 지키며 오가는 사람들을 내려다보고 있다.
* 작은 나무다리를 건너서.
* 구름 동동 떠도는 아름다운 오십천.
* 돌아본 산성골.
* 산성골 입구 출렁다리를 건넙니다.
* 출렁다리 위에서 바라본 강구 쪽 하류 풍경.
* 출렁 다리를 건너와 돌아보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팔각산에서 산성골까지 미끄러운 눈길에 조금 무리하게 추진한 종주산행에 서로 잘 협조하며 한 사람의 낙오없는 정겨운 산행길을 열어주신 고향 선후배 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상하옥향우회' 제 5차 팔각산 종주 산행길을 마무리해 본다.
2010.02.21 호젓한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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