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제산 야유회 산행
* 위 치 :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대각리
* 일 자 : 2010.11.13 (토요일)
* 산행코스 : 영일만온천 - 운제산(482m) - 대왕암 - 영일만 온천
* 산행시간 : 약 2시간 30분 소요
회사에서 야유회 겸 자연정화 활동으로 운제산 산행을 하는 날이다. 아침 9시에 영일만온천 주차장에 집결하기로 하여 약속 시각 5분 전에 도착했는데 벌써 모두 모여 있다. 4개 조로 나누어 조별 인원 파악하고 가을 단풍 곱게 물든 운주산 자락을 향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운주산은 포항 시내에서 제일 가깝게 위치하여 시민이 많이 찾는 산이다. 그러나 포항시 남구에 있어 북구에 사는 나로서는 시내를 거쳐 가야 하므로 별로 산행을 자주 가지는 않지만, 회사 야유회 등 단체 산행으로 몇 번 올라본 산이다. 산악회 산행이 아닌 회사 야유회 산행이므로 개인 정보 유출 문제 등으로 인하여 모든 설명을 생략하고 사진 위주로 올려본다.
* 대각온천 주차장에 모여서.
* 조별 인원 파악을 하고.
* 모여서 단체사진을 찍은 후.
* 삼삼오오 짝을 이루어.
* 가을이 물든 운주산 자락으로 오른다.
* 1차 가파른 오르막이 끝나고 나니, 영일만 쪽으로 시원한 조망이 보인다.
* 살짝 당겨보고.
* 조금 더.
* 조금 더.
* 가을 넘어 포항시가 한눈에 보인다.
* 헬기장 봉우리에서 바라본 조망.
* 운제산의 아름다운 오솔길은 이어진다.
* 열심히 따라옵니다.
* 단풍 화사한 오솔길.
* 반들반들 황톳길이 윤이 납니다.
* 앞서 가는 부부 산꾼.
* 낙엽 오솔길.
* 가을 햇살 정겹다.
* 운제산 정상에서 바라본 가을.
< 운제산 > : 운제산은 옛 연일현(延日縣)의 진산으로 이 산에서 원효대사(元曉大師)와 혜공선사(惠空禪師)가 함께 수도하면서 서로가 구름사다리를 타고 넘나들었다고 하여 운제산이라 했다는 설과 신라2대 남해왕비(南解王妃) 운제부인(雲帝夫人)의 성모단(聖母壇)이 있어 운제산이라 불렀다는 양설이 있으며 한발이 극심할 때는 대왕암(大王岩)에서 기우제를 지내면 영험하다는 전설이 있기도 하다. 비록 나지막한 산이지만 산의 위치와 역사, 새 천 년의 찬란한 미래는 까마득 높은 산을 외려 능가할 명산이다.
* 팔각정 안에 세워빈 운주산 정상.
* 정상에서 한 장.
* 여기서 판을 벌이고 쉬어가잔다.
* 운제산 정상에서 바라본 포항시.
* 하늘이 그리 맑지는 않아도 잘 보인다.
* 살짝 당겨보니 포항 시내와 영일만이 한눈에 보인다.
* 영일만과 형산교, 포항제철소 풍경.
* 철강 공단 쪽 풍경.
* 살짝 당겨본 철강 공단과 도구 해수욕장 풍경.
* 운주산 정상에서 바라본 단풍물든 산줄기들.
* 올망졸망 봉우리들 아름답다.
* 여기서 판 벌이고 정상주 한잔하고 가잡니다.
* 한 장 찍고.
* 여기도 한 조가.
* 과메기와 족발에 막걸리.
* 포항의 명물 과메기.
* 여기도.
* 정상에서 마시는 막걸리 꿀맛이다.
* 정상 팔각정은 우리 팀으로 말미암아 분주하다.
* 특별히 한 장 찍어달라고 부탁하는 팀인데..
* 찍는 김에 몇 장 찍어버린다.
* 모두 올라와서 한잔하는 틈을 이용하여, 저기 보이는 대왕암으로 향한다.
* 대왕암 가는 길.
* 거기에도 가을이 화사하다.
* 도구 쪽 조망.
* 대왕암 전경.
* 지난번엔 여기 올라갔는데. 영험한 곳이라니 오늘은 참는다.
* 측면에서 본 대왕암.
* 대왕암 정면.
* 여기에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네요.
* 대왕암 전경. 정상석과 제사를 지내기 위한 상석이 설치되어 있다.
* 돌아 나온 대왕암. 후면이 훨씬 멋있다.
* 대왕암을 뒤로하고 다시 정상 쪽으로 돌아와 일행들과 같이 하산한다.
* 가을 넘어 능선들.
* 나무 사이로 보이는 오어사가 숨어 있는 오어지 풍경.
* 살짝 당겨보니 아름답다.
* 하산 길에 올라오는 산꾼들.. 여기서 고향 선배를 한 분 만난다.
* 몹시 힘들어 보이네요.
* 발걸음 가볍게.
* 이정표 주위가 가을 화사하다. 대각 쪽으로 내려간다.
* 호젓한 가을 오솔길.
* 화사하다.
* 돌아보니.
* 가을 흠뻑 먹은 운주산 자락 참 곱다.
* 여러 가지 운동 기구가 설치된 곳.
* 화사한 오솔길.
* 가을은 속속들이 스며들어 있다.
* 소나무 오솔길. 아까 그 부부 산꾼.
* 하산하여 영일만 온천으로 가는 길에 돌아본 풍경.
영일만 온천 주차장에 도착하니 할아버지들을 가득 태운 관광버스가 여러 대 들어오니 주차장이 복잡해진다. 얼른 차를 몰고 예약된 식당으로 향한다.
* 오리찜과 낮술로 점심을 먹는다.
* 식사를 마치고 족구 경기를 한다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슬그머니 빠져 집으로 돌아와서 내일 강원 삼척에 있는 덕항산 산행 준비를하고 서둘러 사진 정리하여 홈피에 올리면서 토요일 하루가 그렇게 지나간다.
2010.11.13 호젓한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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