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금산, 보리암
* 위 치 : 경남 남해군 이동면, 상주면
* 일 자 : 2012.03.25(일요일)
* 날 씨 : 맑음
* 동행자 : 상하옥 향우회 동참
* 산행코스 : 보리암 주차장- 보리암- 금산정상- 단군성전- 상사바위- 쌍홍문- 상주리 주차장
* 산행시간 : 약 3시간 (시간 개념 없이)
절기상으로 봄이라고 하는 3월도 어느덧 마지막 주말을 맞이하건만, 모두가 기다리는 봄은 올듯 말듯 잦은 비와 꽃샘추위가 심술을 부리니, 피던 꽃도 오므러 들고 봄은 점점 멀어만 보인다. 이번 주에도 토요일은 출근을 하고 일요일에 고향 상하옥 향우회에서 남해 금산으로 산행을 가기로 되어 있어 마눌하고 동참하기로 한다.
몇 년 전(2009.05.31)고향 통점재에서 37명의 향우들이 성법령까지 걸으면서 시작한 향우회 산행은 고향 경계 산행을 포함하여 근교 산행으로 12차까지 다녀오고, 작년 여름부터 참여 인원이 저조하여 잠시 접어둔 상태에서, 다시 산악회 활성화 차원에서 처음으로 대형 버스를 빌려서 장거리 산행을 다녀오기로 한 곳이 남해 금산이다.
산을 좋아하는 동호인들이 모이는 산악회가 아닌, 향우회 산행은 회원들 간의 산행 실력이 차이가 너무 나서, 조금 어려운 산행을 하게 되면 초보자들이 포기를 하게 되고, 너무 쉬운 산행을 택하게 되면 산행을 좀 하는 산꾼들은 재미가 없다고 하며 다른 산악회로 날아가 버리는 관계로 모두가 좋아 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운영하기가 어려운 것 같다.
오랜만에 고향 선후배들과 함께하는 산행이라 음주 운전이 예상되어 아침에 마눌의 차를 타고 약속 시간 7시 10분 전에 포항시 북구 우창동 주민센터 앞으로 나가니, 버스가 세워져 있고 여러 명의 선후배들이 나와 있다. 관광버스 기사도 고향 초등학교 1년 후배라 안심이 된다.
잠시 기다려 33명이 모여 타고 가다가 경주에서 2명을 더 태우니, 35명의 향우들이 남해 금산 산행을 위해 출발한다.
고속 도로를 가다가 휴게소에 몇 번 들리고 차를 세울 때 마다 한잔 나누며, 세월아 내월아 가다 보니 예정 시간 보다 한 시간 정도 늦은 12시가 가까워 오는 시간에 도착한 곳이 금산 부곡 제1주차장이다. 처음에 계획은 상주리 주차장에 하산하여 금산 산행을 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하산 하기로 한 반대편 주차장이다.
후배 운전 기사가 보기에 모두 산행도 하기 전에 한 잔 걸치는 것을 보고 정상적인 산행은 어렵다고 판단했는지 산행을 쉽게 하도록 하기 위해 알아서 이리로 왔다고 한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이 밀리어 모두 도중에 내려 1주창까지 걸어서 도착하여 셔틀버스를 타고, 처음에 계획과는 반대 방향으로 정상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보다 쉬운 산행을 하게 된다.
* 가는 도중에 관광버스에서 찍은 육지의 살 속으로 파고든 시원한 바다 풍경.
* 부곡 제1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타니 빼곡히 태워서 인당 일천 원을 받는데, 3년 전에 가격과 동일하다.
택시도 인당 천원으로 5명씩 타고 올라간단다.
* 셔틀버스에서 내려 올라 가면서 돌아본 보리암 주차장 풍경.
* 넓은 길을 따라 보리암으로 향한다.
* 앞으로 달려 나가서 돌아본 우리 일행들 모습이 삼삼오오 정겹다.
* 보리암을 오고 가는 사람들 분주하다.
* 정상이 바라 보이는 고개에서.
* 내려다 본 상주리 해안 풍경 시원하다.
* 청명한 하늘 아래 노니는 금산의 바위들이 흥겨워 보인다.
* 보리암 가는 길.
* 보리암과 정상으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 삼거리 풍경.
* 내려다 본 해안 풍경 역시 아름답다.
* 올려다 본 정상 쪽 풍경.
* 보리암 산신각 뒤에 대장봉 바위가 꼰드랍다.
보리암 [菩提庵]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尙州面) 상주리 금산 남쪽 봉우리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의 말사이다. 683년(신문왕 3) 원효가 이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 산 이름을 보광산, 초암의 이름을 보광사라 지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조선왕조를 연 것에 감사하는 뜻에서 1660년(현종 1) 왕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 산 이름을 금산, 절 이름을 보리암이라고 바꾸었다. 1901년과 1954년에 중수하였고, 1969년 중건하여 오늘에 이른다. 전국의 3대 기도처의 하나이며 양양 낙산사 홍련암(강원문화재자료 36), 강화군 보문사와 함께 한국 3대 관세음보살 성지로 꼽힌다.
현존하는 건물로 보광전, 간성각, 산신각, 범종각, 요사채 등이 있고, 문화재로는 보리암전 삼층석탑(경남유형문화재 74)이 있다. 이외에 큰 대나무 조각을 배경으로 좌정하고 있는 향나무 관세음보살상이 있으며 그 왼쪽에는 남순동자, 오른쪽에는 해상용왕이 있다. 일설에 따르면 이 관세음보살상은 수로왕의 부인 허황옥이 인도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 보리암에서 바라본 은은한 다도해 조망.
* 보리암 경내는 많은 사람들로 분주하다.
* 보리암 삼층석탑 가는길 주위 풍경.
* 보리암전 삼층석탑과 해수관음상 전경이 주위에 암봉들과 멋지게 어우러진다.
* 해수관음상 앞에서 바라본 상주리 해안과 다도해 풍경이 아스라한 느낌이다.
* 우리 일행들 포함하여 모두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네요.
* 일월봉과 화엄봉을 포함한 금산 바위들이 건들면 무너질 듯한 아슬아슬한 위세가 대단하다.
보리암전 삼층석탑 [菩提庵前三層石塔]
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 상주리에 있는 신라시대의 석탑. 1974년 2월 16일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74호로 지정되었다. 남해 금산(錦山) 상봉에 위치한 보리암 앞에 있는 3층석탑이다. 전설에 의하면, 683년(신문왕 3)에 원효(元曉)의 금산 개산을 기념하기 위하여 김수로왕비 허태후(許太后)가 인도의 월지국(月之國)에 갔다가 돌아올 때 풍파를 만나 건너오지 못했는데, 허태후가 탄 배에 파사석(인도에만 있는 석재)을 싣고 오자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건너오게 되었다고 한다. 이 돌을 가지고 원효대사가 보리암 앞에 세운 것이 바로 이 탑이라 한다.
재질은 화강암이고 고려 초기의 양식을 보이고 있는데 상륜부 이상은 약간 파손되었으나 후에 복원되었다. 석탑은 1층부터 3층 옥개석(탑의 맨 위쪽에 있는 덮개돌)까지 높이는 1.8m이고 1층 한쪽의 길이는 1.2m이다. 3층 탑신에는 우주(隅柱)가 새겨져 있고, 상륜부(相輪部)에는 귀한 구슬 모양의 보주(寶珠)가 남아 있다.
* 해수관음상과 주위 전경.
* 참배 객이 뜸한 틈을 노려서 잠시 단체사진을 찍어본다.
* 살짝 당겨본 상사바위는 금산에서 제일 큰 바위로 아련한 전설을 가지고 있다.
* 보리암 창공에 떠 도는 구름 마른 가지에 걸린다.
* 고목과 어우러진 풍경. 아래 지붕이 보이는 건물은 화장실 이래요.
* 보리암으로 돌아올라 오는 계단길.
* 보리암 뒤 대장봉 풍경.
* 보리암 경내 풍경.
* 보리암과 어우러진 대장봉이 우람하다.
* 보리암에서 올려다본 화엄봉과 대장봉 암봉들 위태롭게 보인다.
* 일월봉과 화엄봉.
* 보리암 범종.
* 보리암에서 바라본 다도해 풍경.
보리암의 약수 한 바가지 마시고, 잠시 삼거리로 돌아 나와서 금산 정상으로 향한다.
* 보리암에서 십여 분 걸려서 올라온 금산 정상은 분주하다.
여기서 단체 산행 온 포항 모갈산악회 회원님들을 몇 분 만났는데,
환동해 산악회에서 산행을 함께 한 적이 있는 반가운 호젓한 오솔길 카페 회원님도 만난다.
금산 [錦山]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尙州面)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81m이다. 원래는 신라의 원효(元曉)가 이 산에 보광사(普光寺)라는 절을 세웠던 데서 보광산이라 하였는데, 고려 후기 이성계(李成桂)가 이 산에서 100일기도 끝에 조선왕조를 개국한 그 영험에 보답하는 뜻으로 산 전체를 비단으로 덮었다 해서 금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기암괴석들로 뒤덮여 있으며, 1974년 12월 28일 경상남도기념물 제18호로 지정되었다. 주봉(主峰)인 망대를 중심으로 왼쪽에 문장봉·대장봉·형사암, 오른쪽에 삼불암·천구암 등의 암봉(巖峰)이 솟아 있다.
이성계가 기도했다는 이씨기단(李氏祈壇)을 비롯하여, 삼사기단(三師祈壇)·쌍룡문(雙龍門)·문장암(文章岩)·사자암(獅子岩)·촉대봉(燭臺峰)·향로봉(香爐峰) 음성굴(音聲窟) 등 금산 38경을 이루는 천태만상의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 그리고 눈 아래로 보이는 바다와의 절묘한 조화는 명산으로서 손색이 없다. 산 정상에는 양양 낙산사, 강화 보문사와 함께 한국 3대 기도처의 하나이자 쌍계사의 말사(末寺)인 보리암이 있고 그 밑에는 1977년에 해수관음보살상이 바다를 향해 세워졌다. 이동면 복곡 입구에서 금산 8부 능선까지 도로가 개설되어 있고 인근에 상주해수욕장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2008년 5월 2일 명승 제39호로 지정되었다.
남해 금산 봉수대 [南海錦山烽燧臺]
1987년 5월 19일 경상남도기념물 제87호로 지정되었다. 산림청 소유로 남해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수량 1기. 높이 4.5m, 둘레 26m이다. 남해군 금산의 높은 봉우리에 설치되었으며, 규모가 큰 편이다. 이곳에 오르면 금산 38경(景)과 금산을 에워싸고 있는 남해 바다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군사 통신 시설의 하나로 낮에는 연기, 밤에는 횃불로 신호를 하던 이 봉수대는 남해안으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기 위하여 그 정세를 급히 중앙에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고려 명종 때 축조된 것이라 전하며 당시 전국 봉수 경로의 5대 거선(巨線) 중 제2거선(동래∼서울)인 동래(東來)로부터 시작되는 봉수대로 한국 최남단에 자리잡아 촉각적인 역할을 담당한 중요한 출발지이다.
동쪽으로는 창선면(昌善面) 대방산(臺方山) 봉수대를 거쳐 진주로 연결되었으며, 서쪽으로는 남면(南面) 소흘산(所屹山) 봉수대를 거쳐 제5거선인 돌산도(突山島)로 연결되었고, 북쪽으로는 이동면(二東面) 원산(猿山) 봉수대로 연결하는 간봉(間熢)으로서 현재까지 비교적 본래의 모습으로 보존되어 있다. 그 당시 봉수대에는 오장(伍長) 2명과 봉수군(烽燧軍) 10여 명이 교대로 근무하였다.
* 금산 봉수대에서 바라본 다도해 조망.
* 사진을 찍는 동안 무엇이 그리도 급한지 내려 갈길 알려달라고 산행대장 찾는 목소리가 들린다.
* 봉화대 쪽 풍경. 우리 회원들 뒤에 포항 모갈산악회 회원들입니다.
* 북적이는 금산 정상을 뒤로하고 상사바위 쪽으로 하산한다.
* 정상에서 내려오다 바라 보이는 해안 조망.
* 잠시 질퍽한 길을 따라 내려와 조용한 단군성전 모습을 사진에 담아본다.
* 단군성전은 주위가 호젓하다.
* 단군 성전 사진을 찍고 헬기장으로 나오니, 둘러앉아 점심을 먹는 산꾼들 모습이 정겹다.
* 우리 일행들도 전을 피우고 족발과 문어 안주로 한 잔 나누고 있네요.
* 이제 슬슬 전을 거두고.
* 헬기장 가에서 단체사진을 찍어봅니다.
* 그 좋은 경치 다 두고 배경이 좀 그렇네요..ㅎ 나도 한 장 낑겨 봅니다.
* 상사바위에서 바라본 조망.
* 상사바위에서 바라본 보리암 쪽 풍경.
* 성벽처럼 둘러쳐진 암봉들이 장관이다.
* 있는 사람만 모여서 상사바위에서 한 장.
* 상사암 (금산 제27경)
옛날 남해 상주에 살던 한 사내가 이웃에 사는 여인에게 반하여 상사병에 걸리어 사경에 이르게 되자, 이를 알게 된 여인이 이곳에서 그 사내의 순수한 마음을 받아들여 사랑을 이루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하여 상사암이라 한다.
* 전설에 따르면 '상사암'인지 '사랑암'인지는 몰라도 조망이 제일 시원하다.
* 옛날에는 없던 목재 안전 펜스를 둘렇네요.
* 상사암에서 바라본 봄빛 오르는 상주리 풍경이 정겹다.
* 상사암에서 바라본 보리암 쪽 풍경.
* 이것이 금산이다.!
향로봉, 일월봉, 화엄봉, 장군봉 암봉들이 줄을 서있다.
* 상사암에서 당겨본 보리암 주변 풍경.
* 봄빛 완연한 보리암 풍경 정겹다.
* 상사암에서 올려다 본 금산 풍경.
* 좌선대 앞에서.
* 위태롭게 보이네요.
* 올려다본 재석봉 전망대.
* 올해 현호색을 남해 금산에서 처음 만난다.
* 쌍홍문 앞으로 내려선다.
* 쌍홍문 상부 모습.
* 쌍홍문 (금산제 15경) : 금산의 관문이며 옛날에 천양문이라 부러 왔으나 신라초기 원효대사가 두 굴이 쌍무지개 같다고 하여 쌍홍문이라 부르게 되었다..
쌍홍문은 여인의 눈동자 같기도 하고 커다란 해골에 두 눈이 뻥 뚫린 듯하기도 한 쌍굴로서 높이는 7~8m쯤이다. 굴이 둥근 모양이어서 ‘한 쌍의 무지개’라는 이름을 얻었다. 굴 속에 들어 뒤로 돌면 다도해의 풍광이 한 눈에 들어온다. 멀리 상주해수욕장의 쪽빛 바닷물이 반짝이고 크고 작은 섬들이 그림처럼 떠 있다. 속에서 내려다보는 산과 바다의 조화도 절경이다.
* 쌍홍문 앞 풍경.
* 쌍홍문에서 앞에서 바라본 다도해 풍경.
* 쌍홍문 앞 장군암 풍경.
* 돌을 던져서 들어가면 행운이 온답니다.
* 쌍홍문 안에서 내려다 본 올라오는 산꾼들의 행렬.
* 살짝 당겨본다.
* 내려오다 돌아본 쌍홍문.
* 쌍홍문과 좌측 사선대.
* 길가에 현호색을 급히 카메라에 주워 담는다.
* 분홍색 보라색 현호색들 반갑다.
* 여기서 또 한잔하고 가자네요.
* 잠시 주위에 현호색을 찾아 더듬어 본다.
이어지는 내리막 돌계단 길에서 마눌은 무릎에 충격이 온다고 슬슬 불평이 나온다.
* 지겨운 돌계단이 끝나고 개울물이 흐르는 개울을 건넌다.
* 상주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풍광이 화사하다.
*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암봉들이 정겨운 금산 풍경.
* 자동차에 돌아와 따끈한 추어탕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오후 3시 30분경 조금 이른 시간에 포항을 향하여 출발한다.
* 돌아오는 도중에 성철스님 생가에 들러서 잠시 구경하고 가잔다.
* 성철스님 동상이 있는 곳으로 몰려가서 단체 사진을 찍고.
* 좌측에 대웅전의 단층이 화사하다.
* 고즈넉한 기와집이 몇 채 있는 곳을 지나니.
* 화사한 홍매화 한 그루가 눈길을 끈다.
* 올해 처음 보는 홍매화.
* 조금 일찍 피어 추위에 초조한 모습이 화사하다.
* 셀카 찍는 후배들 모습 사진 몇 장 담아본다.
* 성철 스님 앞에 하얀 구름 한 점 떠돈다.
* 포항으로 돌아오는 길. 버스야 천천히 달려라 시속 20킬로로 1박 2일로 달려라.!!
오다가 영천시 고경면에 있는 칼국수 집 앞에 차를 세우고 구수한 시골 칼국수로 저녁을 해결하고, 모두 흥겨운 기분으로 매달 넷째 주 산행을 약속하면서 저녁 9시가 넘은 시간에 포항에 도착하면서 제13차 상하옥 향우회 남해금산 산행길을 갈무리해본다.
2012.03.25 호젓한오솔길
'♥ 오솔길 산행방 ♥ > 오솔길의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남 홍성 용봉산 (0) | 2012.04.09 |
---|---|
기룡산 운곡지 골짜기 봄 야생화 찾아서 (0) | 2012.04.01 |
비학산 두륙봉 (0) | 2012.03.10 |
얼음 녹은 산골짜기 야생화 따라 (0) | 2012.03.01 |
영천 꼬깔산 기룡산 동릉 따라 한 바퀴 (0) | 2012.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