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탐욕의 봄............ (시서문학 32호) 탐욕의 봄 솔길 남현태 때가 되면 어김없이 그자리 꽃은 피고 지건만 바뀌는 계절 따라 찾아 드는 사람들 하나 둘 속절없이 흘러가는 유구한 세월 모두가 천 년을 꿈꾸는 탐욕으로 살아간다 겉늙고 병든 닭처럼 비실거리는 해골 같은 몰골 한치 앞날도 모르는 어느 정치인 혼미한 곰삭은 .. ♥ 오솔길 문학방 ♥/솔길 시와수필 2020.04.05
<수필> 내 마음의 보금자리 '대한민국 시서문학'...(시서문학 32호 권두칼럼) 내 마음의 보금자리 '대한민국 시서문학' 중국 발 '우한폐렴'이 창궐하여 지구촌을 온통 죽음의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무심한 세월은 어느새 경자년도 새봄이 찾아와 주변에 꽃들은 다투어 피어나 자태를 뽐내고 있건만,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 ♥ 오솔길 문학방 ♥/솔길 시와수필 2020.04.05
내 마음의 보금자리 '대한민국 시서문학'...(시서문학 32호) 내 마음의 보금자리 '대한민국 시서문학' 중국 발 '우한폐렴'이 창궐하여 지구촌을 온통 죽음의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무심한 세월은 어느새 경자년도 새봄이 찾아와 주변에 꽃들은 다투어 피어나 자태를 뽐내고 있건만,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 ♥ 오솔길 문학방 ♥/솔길 구시렁글 2020.04.05
우한폐렴 창궐하는 세상 구룡포 야산의 봄 우한폐렴 창궐하는 세상 구룡포 야산의 봄 솔길 남현태 * 위 치 :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병포리 * 일 자 : 2020.03.15(일) * 날 씨 : 맑음, 흐림 * 산행코스 : 야생화 피어 있는 야산 골짜기 능선 따라 * 산행거리 : 약 10Km * 산행시간 : 약 4시간 소요 중국 발 우한폐렴(코로나19)이 유럽을 비롯한 세.. ♥ 오솔길 문학방 ♥/솔길 구시렁글 2020.03.25
경주 금욕산 봄 야생화 산행 경주 금욕산 봄 야생화 산행 솔길 남현태 * 위 치 : 경북 경주시 안강읍 * 일 자 : 2020.03.08(일) * 날 씨 : 맑음 * 동 행 : 집사람과 * 산행코스 : 화산곡지- 금욕산(476.2m)- 화산곡지 * 산행거리 : 약 9 Km * 산행시간 : 약 4시간 40분소요 중국 발 '우한 폐렴'이 '코로나19'로 둔갑하여 전 세계를 공포의.. ♥ 오솔길 문학방 ♥/솔길 구시렁글 2020.03.25
야산의 봄 야산의 봄 솔길 남현태 푸른 솔 어우러져 눈부신 연분홍 빛 진달래 바람에 흐느끼는 애련한 모습 부드러운 햇살 감싸 안으니 상기된 얼굴 화색 돌고 오막한 골짜기 숨은 야생화들 피어나고 격동의 세월 속에 비틀린 몸으로 활개치는 노송들 봄볕 아래 한가롭다 솔잎 낙엽 밟으며 꽃 길 따.. ♥ 오솔길 문학방 ♥/솔길 구시렁시 2020.03.25
봄날의 꿈 봄날의 꿈 솔길 남현태 우거진 소나무 사이로 조망 트이는 능선 길 연분홍 진달래 무리 너머로 올망졸망 산봉우리 능선 파도처럼 울렁거리는 봄날 아지랑이 꿈 피어난다 화사한 진달래 하늘거리는 호젓한 소나무 숲길 새록새록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 피어 오르고 새로운 꿈 만들어가는 .. ♥ 오솔길 문학방 ♥/솔길 구시렁시 2020.03.25
복수초 골짜기 복수초 골짜기 솔길 남현태 봄기운 서둘러 찾아온 홍매화 만발한 어느 산자락 현호색 무리 지어 거친 봄바람에 하늘거린다 산비탈 비집고 올라가며 노란 입술 벌름거리는 복수초들 한가롭게 노래하는 골짜기 우한폐렴 괴질도 없고 쥐 죽은 듯 엎드려 있다가 선거 때 기어 나와 한자리 해.. ♥ 오솔길 문학방 ♥/솔길 구시렁시 2020.03.25
개구리 알 개구리 알 솔길 남현태 경칩 지난 봄 햇살에 파릇파릇 새싹 돋아나는 길가에 얕은 웅덩이 개구리 산란장 서둘러 알을 다 낳은 어미 개구리 어디로 갔을까 부화를 기다리는 몽글몽글 그득한 개구리 알 뽀송한 버들강아지들 토닥토닥 어르고 달랜다. (2020.03.08) 금욕산 야생화 산행길에서 ♥ 오솔길 문학방 ♥/솔길 구시렁시 2020.03.25
노송의 지혜 노송의 지혜 솔길 남현태 겨울 녹은 봄이면 야생화 산정을 수놓은 금욕산 이어지는 평화로운 낙엽 능선 길 우거진 활엽수 숲 속에 야윌 대로 야윈 늙은 소나무 한 그루 가느다란 실 가지 그물처럼 넓게 펼치고 활엽수 잎이 피어나는 지루하고 답답한 무더운 여름 오기 전 스며드는 봄 햇.. ♥ 오솔길 문학방 ♥/솔길 구시렁시 2020.03.25